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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1 17:59:39
  • 수정 2018-07-11 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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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승 삼성전자 사장이 미세공정이 한계에 봉착하는 1.5나노 이후에는 새로운 나노 소재 개발을 통해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 2018’ 기조연설을 했다.


정은승 사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기술도 나노 기술이라며, 나노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에 반도체 한계를 매번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반도체 한계도 나노 기술이 적용된 나노 소재를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승 사장은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28㎚ eMRAM Timing Controller도 물질 개발을 통해 가능했다며, 나노 물질이 없으면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반도체 기술 수준이 7나노 수준에 있지만 이론적으로 2030년에는 1.5나노에서 미세공정의 한계에 부딪칠 것으로 본다며 무어의 법칙 이후의 시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 개발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미래의 반도체로는 △스마트 홈, 스마트 카, 스마트 헬스케어 등 센서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처리하는 문제와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문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카 등 커넥티비티에서 지연 속도의 단축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특히 메모리가 인간의 저장능력, CPU가 계산과 판단을 하는 것처럼 반도체는 인간의 두뇌를 닮아 가는데, 향후에는 뉴로모픽(인공신경망공학) 컴퓨팅으로까지 진화해 사람의 두뇌를 완벽히 따라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반도체를 구현하는 것은 결국 사람으로 수많은 사람의 아이디어가 모여야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미래의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결집할 수 있는 파운드리 산업이 중요하며, 삼성전자는 그 아이디어를 웨이퍼에 담아 4차 산업혁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파운드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1,250개 정도인 팹리스가 10년 뒤 5,0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는 전망에는 파운드리가 수많은 회사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해야 하며, 그러한 아이디어를 반도체로 구현시키기 위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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