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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6 14: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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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7월 2주 국제 유가는 미국과 OPEC의 원유 생산 증가, 미국의 이란 제재 면제 검토 발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6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8년 7월 2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94달러 하락한 74.45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2.61달러 하락한 70.3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36달러 하락한 72.56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30달러 하락한 72.63달러를 기록했다.


7월 1주 미국 원유 시추기수가 전주 대비 5기 증가한 863기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Bakken 3기, Eagle Ford 1기, Permian 1기가 증가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18년 1,079만 b/d, 2019년 1,176만 b/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IA는 미국이 2018년 10월 약 1,100만 b/d의 원유를 생산하여 세계 제1위의 원유 생산국이 될 것이며 2019년 11월 1,200만 b/d까지 생산량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6월 OPEC의 생산량이 전월대비 17만 b/d 증가한 3,332만 b/d를 기록했다.


사우디의 6월 생산량이 1,049만 b/d로 전월대비 46만 b/d 증가해 감산목표 1,006만 b/d를 초과했다.


7월 1주 미 원유재고가 원유 수입량 감소 및 정제투입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1,263만 배럴 감소한 4.15억 배럴을 기록했다.


재고 감소폭은 2016년 9월(1,451.3만 배럴) 이후 최대치에 해당하며, 미국 쿠싱 지역 원유 재고는 2,571만 배럴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1주 미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주대비 162만 b/d 감소한 743만 b/d를 기록했으며 정제투입량은 여름철 휘발유 수요 증가 등으로 1,765만 b/d를 기록했다.


7월9일 캐나다 Suncor사는 운영이 중단된 Syncrude 중질원유 개질시설(36만 b/d 규모)이 7월에 일부 가동, 완전 정상화는 9월에나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7월말 정상가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약 15만 b/d 규모의 생산시설 가동은 7월 하순에 가능할 것이며 10만 b/d 규모의 설비는 8월 중순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며 전체 설비 가동을 9월 중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10일 노르웨이 해상유전의 노동자 파업으로 Shell사의 Knarr 유전(2.4만 b/d)이 운영을 중단했다. 임금협상 타결에 도달하지 못해 기존 파업에 참여한 901명외에 약 670명의 노동자가 추가로 파업에 참여하였으며 최대 2,250명까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10일 미국 국무부 장관 Mike Pompeo는 11월 발효 예정인 이란산 원유 수출입 금지 제재관련, 일부 국가의 제재면제 요청을 검토할 계획이라 인터뷰했다. 다만 Mike Pompeo 장관이 구체적인 국가 후보는 언급하지 않아 이란 제재로 인한 공급차질 규모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존재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중국 정부는 보복조치를 예고했다. 무역 마찰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협상 노력이 무위로 돌아간 상태에서 미국은 추가로 2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적용을 결정했다.


7월12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32% 상승한 94.81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무역분쟁보다는 생산자물가 상승 압력 등에 주목하여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월3일 기준 비상업용(Total Large Trader) WTI 선물 순매수포지션 수가 6월26일 기준 대비 5.1% 증가한 65.7만 건을 기록했다.


7월5일∼7월12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경유, 등유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0.91달러 하락한 80.60달러, 등유는 배럴당 2.22달러 하락한 86.6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29달러 하락한 85.82달러를 기록했다.


7월11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51만9,000배럴 증가한 1,358만 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21만9,000배럴 증가한 973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41만2,000배럴 감소한 1,711만5,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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