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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6 18:25:32
  • 수정 2018-07-20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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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전기, 전자, 화학, 건설, 의학, 우주 등 산업 전반에서 나노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성패가 나노기술에 있음을 인지하고 국가에서도 나노 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11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나노코리아 2018’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11개 국가에서 544부스가 참여했고, 약 1만여명이 참관하고, 2천여 건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에 본지는 이번 나노코리아 2018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우수기술에 대한 시상 및 나노산업 유공자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나노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던 ‘나노코리아 2018’이 역대 최대 규모와 1만여명이 참관하는 호평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나노코리아 2018’ 국제나노융합대전이 7월1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3일 폐막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국제나노융합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공동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 전시회 중 하나다.


2018년 전시회는 나노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5개 분야에서 11개국, 350개사, 544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고 3일간 1만여명의 전문가 및 산업관계자가 전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자분야에 적용 가능한 방열, 발열, 전자파 차폐 분야를 중점 전시분야로 선정하고 분야별로 전시회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해 전시회에 출품한 관련 기술과 제품을 관람객에게 깊이 있게 설명하도록 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수요-공급 1:1 상담회, 최신기술 발표회 등 3일간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전시기간 동안 총 2,000여건에 달하는 상담이 진행돼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 줬다.


11일 펼쳐진 개막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이현재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술에 대한 시상 및 나노산업 유공자 포상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태양전지 나노소재 개발’을 발표한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그래핀을 이용한 유무기 복합 배리어 필름’을 출품한 (주)상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과기부 장관상에는 △안동준(고려대) △이태우(서울대) △전현표(KIST) △한병찬(연세대) △안진호(한양대), 산업부 장관상에는 △㈜아이엠 △(주)누리비스타 △(주)씨엔티솔루션 △이남양(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주)) △유복렬(KIST) 등이 수상했다.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정은승 사장과 벨기에 IMEC 조 데 백(Jo De Boeck) 박사가 진행했다.


정은승 사장은 반도체 기술도 나노 기술이라며, 나노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에 반도체 한계를 매번 극복해 왔으며, 앞으로의 반도체 한계도 나노 기술이 적용된 나노 소재를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데 백 박사는 나노 기술은 첨단 스케일링, 3D통합, 컴퓨팅 및 메모리 장치 등에서의 새로운 소재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며 클라우드 에지를 통해 서버 룸에서 급증하는 IoT 장치에 이르기까지 인텔리전스, 서비스 경험 및 통신 수준을 향상시키며, 무수한 응용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 세계 최고 나노기술 공유


‘나노분야 혁신성장 성과 공유회’에서는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2018∼27년, 부처 합동)와, 산업부의 ‘나노융합산업 고도화전략’이 발표됐으며,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초 개발, 세계 최초 퀀텀 닷 텔레비전(TV) 상용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해 나노기술 분야의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는 △편리하고 즐거운 삶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삶 △건강하고 안전한 삶 등 미래사회 3대 목표를 실현하는 ‘나노기술로 구현하는 미래기술 30’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미래기술 구현을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행방안으로는 원천기술 확보 및 연구개발 단계별 이어달리기 활성화, 나노인프라 고도화, 핵심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지속가능한 나노안전망 구축 등이 제시됐다.


나노융합산업 고도화 전략으로는 주력산업 고도화로 △산업수요 맞춤형 생태계 구축 △나노융합기술 사업화 가속 등이 제시됐으며, 미래 신산업 창출 기반 마련으로는 △4차 산업혁명 초연결 기반 확보 △신수요 창출형 난제 해결 △미래 신산업 대응형 강소나노기업 육성 등이 제시됐다.


나노분야 혁신성장 사례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현택환 교수가 ‘균일 자성 나노입자 제어 및 바이오응용 기술’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가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초 개발’ △한양대 안진호 교수가 ‘차세대 반도체 포토마스크용 오염방지막 기술’ △삼성전자 장은주 펠로우가 ‘세계 최초 퀀텀닷TV 상용화’ △서남 문승현 대표가 ‘세계 최고 고온 초전도 선재 사업화’ 등을 발표했다.


■ 심포지엄, 179명·26國·1,019편 연구성과 발표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동력, 나노기술(The Key driver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179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6개국에서 총 1,019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나노소자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조강연과 8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심포지엄을 구성하며, 제15차 한·미 나노포럼, 한중일 나노기술 협력세션 등 다양한 국제 협력세션이 개최됐다.


올해 심포지엄 신규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나노소재/소자 기술과 반도체 기술의 융합에 대한 기술적 리뷰를 제공하는 ‘튜토리얼 세션’도 진행됐다.


튜토리얼 세션에서는 △나노소재/소자 기술과 반도체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기술적 리뷰 △대학원생에게 나노기술의 응용방향에 대한 전략적 관점 교육 △일반 청중에게도 최신 반도체 연구결과에 대한 리뷰 제공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노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인 나노영챌린지 2018의 본선 진출작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 미래 첨단기술·응용제품 선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1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총 543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5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응용제품을 전시했다.


올해 나노분야 전시회는 ‘나노일렉트로닉스’를 주제로 국내외 나노기업 231개사가 351개의 홍보공간을 설치하고 전자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열, 발열, 전자파 차폐와 고기능 나노 신소재 기술과 제품을 집중해 전시했다.


발열(Heat Solution) 분야에서는 은나노와이어, CNT, 그래핀 등을 적용해 개발된 나노 면상발열체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방열(Thermal Discharge) 분야에서는 금속 및 탄소계의 나노기반 소재를 적용해 경박단소화된 전자제품의 열을 확산할 수 있는 기술 및 소재·부품을 전시했다.


전자파차폐(EMI Shielding) 분야에서는 5G통신과 전기자동차(모터), 고집적화된 전자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차폐(반사, 흡수)할 수 있는 기술 및 소재·부품을 전시했다.


고기능소재(High-Functional Materials) 분야에서는 최근 상용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CNT, 그래핀, 은나노와이어를 비롯해 BNNT, 나노셀룰로오스, 구리나노와이어 등 나노기반 고기능 신소재 관련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 T2B활용 나노융합 R&BD촉진사업을 통해 수요처 발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T2B활용 나노융합 R&BD촉진사업을 통해 사업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국내 우수 나노융합제품의 지원성과를 일반인 및 잠재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협력 가능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나노융합 T2B 성과관은 ‘The Gallery of T2B’라는 콘셉트로 우수 나노융합제품을 시제품형태로 제작·홍보하고, 제품별 성과 홍보에 집중했다.


때가 타지 않는 항균나노소재 적용 칫솔, 물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無水)변기, 일회용 다중 단백질 분석용 플라스틱 센서 등 실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나노기술이 적용한 나노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영일프레시젼의 방열 그리스는 열이 발생하는 IC부품과 방열판 사이의 공간을 채워 공기나 이물질로부터 열전달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 열원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지앤아이솔루션의 기능성 유리용 열차단 코팅제는 건축물의 창문에 코팅해 여름철의 뜨거운 열을 차단해 냉방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절감, 또한 사생활 보호기능으로 외부의 시선을 차단한다.


애드크로의 전기색가변 장치는 전기변색 소자는 전도성투명전극 필름에 산화형 전기변색 물질이 코팅돼 있는 산화형 전기변색전극과 고분자 전해질을 Roll to Roll 코팅한 형태다.


에어텍의 항균 나노산화아연 필터적용 공기청정기는 나노산화아연(ZnO) 소재를 적용한 항균 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로 인체에 안전한 산화아연을 첨가해 항균력을 극대화했다.


누리비스타의 금속소재 분산 및 잉크는 광소결 구리잉크 소재 및 공정비용 감소를 위한 RFID, NFC 태그에 적용한 제품이다.


아이나노의 기능성화장품에 적용한 금나노 입자는 자외선 차단, 미백, 노화방지 등 기능을 지닌 다 기능성 신규소재로 기존 자외선 차단제 입자보다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효과를 갖는다.


CQV의 진주광택 펄 소재는 진주광택 안료로 일반적으로 ‘펄’ 소재를 의미하며, 자동차 도장면, 생활가전,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디자인적 요소로 코팅에 적용된다.


블루레오의 전동석션칫솔은 양치질 중 양칫물을 삼키는 장애인 및 병원의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상화아연(ZnO)을 적용해 항균성을 높인 제품이다.


키모텍의 적외선 차단 단열 필름은 나노 사이즈로 분산된 적외선 차단제를 이용한 단열필름·유리코팅액이다.


파루의 은나노 잉크, 면상발열체는 은나노 면상발열체를 통해 기존소재를 대체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진쎄미켐의 그래핀 제조 및 응용제품은 차량용 AVM 시스템용 열전도도 15W/mk급의 나노복합소재 기반의 모듈 케이스로 기존 제품 대비 열전도도가 뛰어나 다양한 제품의 외장재로 적용이 가능하다.


에코웨이의 물과 전기를 안쓰는 무수변기는 심장판막의 원리를 적용한 배수관을 이용해 악취 및 역류를 차단했고, 잔류 소변의 시각적 노출 문제는 기존의 발수 코팅을 친수 코팅으로 대체해 해결하고, 잔류 소변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는 나노 산화아연(ZnO)을 적용해 세균,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하고 탈취기능을 보완해 해결했다.


나노솔루션의 탄일벽 탄소나노튜브가 적용된 내비게이션은 기존 전도성 소재 대비 고내열성, 고온안전성 등의 신뢰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이큐브머티리얼즈의 은나노와이어 코팅 발열 섬유는 세탁에 따른 발열성능 감소나, 구겨짐에 대한 문제 발생이 없는 제품으로 기존 의류에 부착을 통해 간단한 발열의류 구현이 가능하다.


서남의 초전도선재는 기존구리선과 비교해 동일 단면적에 100배 이상 전류통전이 가능해 장비의 소형화 및 시장경쟁력을 강화 시킨다.


에이티의 나노실리카 기반 내화단열재는 미세다공질 실리카 기반의 단열블럭, 완전불연재료인 실리카 입자를 주재료로 해 불연/단열 성능을 가지며 주로 건축 내외장재에 사용된다.


플렉센스의 일회용 다중 단백질 분석용 플라스틱 센서는 감도가 우수한 면역진단키트로 6시간 걸리던 잔류 항생제 검사에서 180개 시료를 50분만에 자동검사가 가능하다.


엔앤비의 은나노와이어 및 필름은 수십 나노의 직경을 가진 은나노와이어와 이를 잉크화해 기기판에 코팅시 전기전도도와 투과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극소재로 활용도가 높으며, 특히, 휘어져도 깨지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나노기술의 금속나노분말은 전기선 증발법으로 제조하는 금속나노 분말 및 금속나노분말을 이용한 자동차 엔진첨가제로 실린더 내부의 미세한 크랙을 금속나노분말로 메워 엔진출력을 향상시킨다.


아이앤시티의 금 나노분말&탄산수소수 제조기는 미용용으로 사용가능한 수소수 제조기로서 20나노 내외의 금 나노분말을 적용해 항균, 항노화의 효과를 부여한다.


2천여건 상담, 비즈니스展 면모 과시
T2B 성과관, 실생활 나노제품 한자리


■ 삶 속에 적용된 나노기술 알기 쉽게 설명


올해 전시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적용되어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됐다.


‘NANO in CINEMA’ 특별관에서는 영화 속의 나노기술을 주제로 아이언맨, 어벤저스, 빅히어로 등 12개의 영화에서 적용된 나노기술을 소개했다.


특별관은 영화 속 첨단과학기술 가운데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면을 소개하고, 해당 기술의 시제품 등을 통해 영화 속 장면과 나노기술 간의 연관성 소개했다. 또한 오늘날 나노기술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소개하며, 동시에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 어떤 미래사회를 구현 할 수 있는 지를 조망했다.


전남대에서는 △산업부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개발 과제 △과기부 박테리아 기반의 의료용 마이크로로봇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영화 속 마이크로 결사대를 구현했다.


KIST에서는 과기부 전통문화융합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온도, 물, 전기 등의 외부자극에 반응해 시간에 따라 형상이 변화하는 4D프린팅 스마트 구조물을 제작해 ‘빅히어로’의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마이크로봇을 구현했다.


한양대에서는 인체 외부에 외골격 형태로 착용해 착용자의 근력을 증강, 보조하는 입는 로봇을 만들어 ‘엣지 오브 투머로우’의 전투로봇 엑소슈트 구현했다.


네패스에서는 뉴로모픽 인공지능으로 현장에서 실시간 학습과 인식을 할 수 있는 저전력, 초소형 최신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작해 ‘아이언맨’의 만능비서 자비스를 구현했다.


포항공대에서는 메타물질을 이용해 빛을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재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공각기동대’의 광학미채 투명슈트를 구현했다.


연세대에서는 높은 투명도를 가지며 압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명 3D 터치 인터페이스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 나노융합2020사업 6년간 3,821억 매출 성과


나노융합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신시장, 신산업 창출을 위한 나노융합2020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적 나노융합 핵심기술을 2건 개발됐으며, 글로벌 스타상품은 2건, 사업화 성공기업은 24社, 나노융합 원천기술은 22건의 성과를 거뒀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 총액은 3,821억원으로 이 기간 간 정부 투입비 1,033억7,000만원 대비 269.6%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허출원/등록은 총 394건, 고용창출은 665명, 논문게재는 90건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화 성과를 살펴보면 크루셜텍은 ‘나노 하이브리드 투명 소재 기반 플렉시블 터치스크린패널 모듈’로 2014년부터 매출을 창출했으며,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출이 급성장했다.


익성은 ‘나노플레이크를 이용한 전기자동차용 전자파 차폐 섬유 및 멜트 블로운 장비’를 사업화했다.


하이쎌은 전도성 나노 페이스타가 융합된 인쇄전자 스마트 기기용 5Ω급 NFC안테나로 사업화 매출을 창출하고, 차별화된 분산기술 등을 적용한 저렴한 공정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타사의 제조비용 대비 25% 이상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서남은 자체 개발한 반응성 동시증발 증착공정을 적용해 임계전류 600A/㎝급, 길이 1㎞의 세계 최고 수준의 ‘자속고정점 페로브스카이트형 초미세/다성분 초전도 선재’를 제품화해 사업화 매출을 창출했다.


엘켐텍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의 핵심부품으로서 해수를 전기분해해 차염을 발생시키는 나노 다공성 구조 DSA 전극 개발 및 제품화로 사업화 매출을 창출했다.


윈포시스는 전자부품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실공간 영상 기반 광 산란 분석 장치’ 특허를 기반으로 실 공간 영상 기반 10나노급 이미징 입도분석기를 개발 중이다.


■ 나노코리아 2018, 나노 산업 발전 이바지


전시회에서는 전시, 심포지엄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동시 진행돼 우리나라 나노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다.


주관기관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관계자는 “나노 등 첨단기술 및 산업분야의 명실상부한 국제적 전문전시행사에 걸맞도록 질과 양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선 나노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소재를 융합한 제품들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향후 가전, 자동차, 건축, 화장품, 바이오, 의료 등 생활전반에서 본격적인 나노제품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앞으로는 곧바로 제품에 응용 가능한 나노기술과 상용화된 제품들을 대거 발굴해 실제적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서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규 과기부 1차관은 “나노기술은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성장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할 핵심 기반기술로서 그 가치를 가진다”며 “나노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이 되는 나노융합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나노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 산업에 융합돼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코리아 2019’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 문의는 전시사무국에서 할 수 있다.


▲ 정칠희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전시장 전경


▲ 나노융합2020사업단 부스 전경


▲ 영일프레시젼 방열그리스


▲ 에코웨이 물과 전기를 안쓰는 무수변기


▲ KIST 4D 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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