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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7 13: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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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 된 객실 손잡이(左)와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이 실제 설치됐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단종된 전동차 부품을 시범적으로 3D프린팅해 실제 적용했다.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가 뛰어나 향후에는 3D프린터 구매 및 적용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단종된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 ‘전동차 차축 개스킷등을 국내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2곳에 의뢰해 출력후 이달 초 서울지하철 2·7·8호선에 설치,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3D프린팅한 부품을 전동차에서 사용하는 것은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는 처음이다.

 

전동차의 수명은 약 25~30년인데 반해 부품은 그 전에 단종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과 전동차 차축 개스킷은 단종돼 주문 제작 시 장시간이 걸리거나 수요가 소량이라 구하기 어려운 부품이다. 객실 손잡이는 플라스틱이 주재료로 3D프린터로 만들기에 적합한 부품이다.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 전동차 차축 개스킷, 전동차 객실 손잡이는 3D프린터로 제작이 비교적 쉽고, 품질 불량이 발생해도 전동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부품이다.

 

서울교통공사는 3D프린팅을 통해 제작 기간이 약 30~40% 줄었으며 제작비용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레일의 경우, 10개를 주문하면 기존에는 250만원이 들었으나 3D프린터로 제작하면서 30만원으로 줄었다.

 

공사는 전동차 부품과 객실 손잡이 제작을 시작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3D프린팅 기술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에는 3D프린터까지 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첨단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을 전동차 유지 보수에 적극 활용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기술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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