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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3 23: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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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 및 경기회복 전망, 달러화 약세 등의 상승압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원유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만에 감소하고 소비자 신뢰지수도 3개월만에 반등, 주택거래 실적도 2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각종 경기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다우지수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8월 중순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달러/유로) 또한 8월 중순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감소현상의 영향으로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다.

그러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3만배럴 증가한 3억4,400만배럴, 중간유분도 전주대비 각각 77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는 등 예상외의 원유재고 증가로 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의 관계자는 “세계 경기 회복과 속도 및 이에 따른 달러화 가치변동, OPEC의 감산 지속 여부 및 석유재고증감에 따라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가가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8월20일~8월27일) 싱가포르 석유제품 시장에서도 휘발유, 경유, 나프타가격 모두 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휘발유가격은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약세로 하락했다. 14.5만b/d 규모의 베트남 Dung Quat 정제시설이 이번달 중순까지 가동 중단됨에 따라 현물수요가 증대됐으며 중국의 7월 휘발유 수출은 전월대비 4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가격은 공급물량의 부담으로 하락했다. 지역내 최대 수입국인 인도네시아가 수요량이 많은 이슬람 축제에도 불구하고 수입물량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유럽과의 차익거래 기회 감소로 시장 펀더멘탈은 약세기조를 유지했다.

나프타는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나프타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됨에 따라 아태지역 석유화학업체의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석유화학부문의 안정적인 수요의 영향으로 현물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동북아 지역 정제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대체재인 LPG와의 경쟁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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