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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3 1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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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중국 출시 전기차용 중국산 배터리 제외, 단위:MWh)

올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 4,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용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은 약 13GWh로 전년동기대비 44.6% 증가했다. 이중 2위를 차지한 LG화학은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2.7GWh를 기록했다.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하회하면서 시장 점유율은 1.2%p 떨어졌다.

 

삼성SDI는 전년동기대비 36.1% 늘어난 1.3GWh를 기록했는데 성장률이 시장 평균보다 낮아순위와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년동기대비 124.7%나 급증한 247M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0.7%p 올랐다.

이같은 국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쉐보레 볼트(BOLT), 아이오닉 BEV 등과 같은 BEV(배터리 전기차) 모델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BMW 530e,포르쉐 파나메라 등 BEV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들에 공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소울 BEV와 더불어, 니로 PHEV와 아이오닉 PHEV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6월 전세계 전기차용 비중국산배터리 출하량은 약 2.7GWh로 전년동월대비 4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파나소닉과 LG화학이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도 순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상승했다. 반면에 삼성SDI는 출하량이 감소해 전년동월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SNE리서치 김광주대표는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재진입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LG화학, 삼성SDI는 물론 SK이노베이션도 지배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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