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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3 10:52:11
  • 수정 2018-08-13 1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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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고급 기능인력의 중요성이 여전히 높지만, 여기에 더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국내 나노융합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막대한 사명감 속에서 전교직원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밀양전자고등학교의 한국나노마이스터고 전환 개교에 대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홍현 마이스터부장은 내년 신입생을 맞을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오는 10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나노융합과 첫 신입생 100(5학급) 모집을 앞두고 나노코리아 2018’ 등 전시회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
100명이 실습할 클린룸과 나노측정실 구축 외에도 토론형 수업을 위한 창의교실, 생활 지원을 위한 기숙사와 급식소 등을 신축 중이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3년간 학비 및 방과후 교육비 무료, 중식비 무료, 기숙사비 무료, 체험교육비 무료, 입학생 전원 다빈치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이 전폭적으로 지원된다. 이러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 아닌 농촌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교육시설과 교과과정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까봐 문홍현 부장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지만 큰 기술인 나노융합기술과 같이 작지만 강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교직원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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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국 100명 신입생 모집, 3년간 교육비 전액 무료 및 신입생 장학금 지원 파격

전교직원 역량 강화 구슬땀’, 창의적이고 인성 갖춘 전문가 양성 중점


이의 일환으로 작지만 아름답고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빈치 캠퍼스를 조성하고 다빈치 역량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이 프로그램은 르네상스 시대에 화가, 발명가, 해부학자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기능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외국어, 프로그래밍, 정보 활용, 가치인성, 직업기초능력 향상, 동아리 활동 등 가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영남알프스종주, 낙동강트래킹, 해외체험학습 등 국내외 다양한 성장체험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자립역량을 돕는 가치인성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신입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교사들도 나노팹 현장체험활동과 병행하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나노분야 직무연수 중이다
. 또한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국내 반도체 기업 출신의 산업체 겸임교사 활용과 국내 나노팹 현장체험 학습을 통하여 완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나노마이스터고 교장 선임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로 추진된다.


문홍현 부장은
지식 중심의 성적보다는 산업이 요구하는 역량 중심의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나노분야 맞춤형 체험실습강화하고 인성교육을 확대하며 주입식 교육에서 융합형, 참여형 교육으로 전환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나노융합기술이 국가경제 및 산업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나노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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