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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6 11:28:47
  • 수정 2018-08-17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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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7월 ICT 수출액(억달러) 및 월별 ICT 수출 증감률(%)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디스플레이·휴대폰 등 주력제품의 수출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2% 증가한 1856천만달러, 수입액은 9.8% 늘어난 91억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94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ICT 수출증가율은 20개월 연속 두자릿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같은 호실적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력품목인 디스플레이
, 휴대폰 등 수출도 함께 증가세로 돌아선데 따른 것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43개월만에 처음이다.


반도체 수출은 서버 및 스마트폰 등에서의 수요지속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30.2% 상승한 104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고 2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D램 가격(4Gb, 현물기준)73.99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45.3% 늘어난 75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파운드리 및 팹리스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대비 2% 증가한 23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LCD패널 경쟁 심화 속에서, OLED 패널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25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증감률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8개월만이다. LCD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8% 감소한 124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OLED 수출은 43.8% 늘어난 95천만달러를 기록했따.


휴대폰 수출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출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6.8% 늘어난 13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부분품(72천만달러, 11.2%)은 해외 생산 확대 및 부분품 현지 조달 확대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93천만달러, 10%)는 컴퓨터(1억불, 6.3%) 및 주변기기(82천만달러, 10.5%) 수출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SSD(5억달러, 4.0%)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됐지만 모니터 및 프린터 등 수출이 늘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
(1016천만달러, 26.1%)은 반도체(72억7천만달러, 41.2%), 컴퓨터 및 주변기기(41천만달러, 26.2%) 등 수출 호조세로 3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미국(17억달러, 19.2%)은 반도체(4억9천만달러, 35.3%), 휴대폰(5억1천만달러, 38.1%) 등 수출 확대로 3개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트남(22억5천만달러, 10.8%)은 디스플레이(8억6천만달러, 41.7%)를 중심으로 증가해, 20억달러대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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