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서주원 SL공사 사장과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국민 시각에서 기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SL공사는 2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혁신단 ‘TRUE OWNER’ 창단식을 갖고 첫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을 공사의 진정한 주주로 여기며 기관의 혁신방향과 정책결정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로 일반국민, 협력업체, 학계,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7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외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부 혁신계획에 따른 혁신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은 1년간 반기마다 열리는 정기 오프라인 회의와 상시 온라인 회의에 참석하는 등 SL공사 기관 혁신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SL공사 관계자는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기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춰 기관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환경부가 실시한 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등급(A)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