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성과급 및 기관장 연봉 지급기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다’ 등급을 획득해 기관장 연봉이 동결된다.

전라북도는 24일 도내 15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전라북도 경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심의결과 가등급 3개소, 나등급 5개소, 다등급 5개소, 라등급 1개소, 마등급 1개소로 결정됐다.

이 중 전북TP는 ‘다’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다’ 등급으로 평가된 전북TP는 성과급 지급률에서 기관장 70%, 직원 90%의 지급기준을 적용받게 되며, 기관장 연봉 인상률은 동결된다.

한편 전라북도가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2개 유형별로 기관경영전략, 정책준수, 경영효율화, 고객만족도 등 7개 분야에 대해 55개 내외 세부지표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 경영평가는 기관들의 경영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개선안 마련에 중점을 뒀으며, 정책준수지표를 신설해 사회적 가치실현, 임금피크제운영,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 등 새정부의 과제에 적극 부응해 나갈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가에서 ‘라’ 등급 이하 기관은 공통지표분야 성과가 미흡한 기관으로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를 해야 한다.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영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고, 향후 개선과제를 통해 기관의 역량 제고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