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8-27 16:30:10
기사수정

조달청이 각 공공기관에 공급중인 ‘차량용 유류공동구매’의 사업자 선정시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 주유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27일 공공기관 공급 유류공동구매 사업자 선정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류공동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유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에 붙여 낙찰자를 선정하고 나면, 선정된 사업자(정유사)와 가맹 주유소간에 자율로 공공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정유사가 일부 고가의 주유소와 협약을 맺으면서 공공기관 납품주유소는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여 부정적 여론이 제기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제도 개선 권고도 있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 지역 평균판매가격보다 일정 수준 이상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예산낭비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에게 유류공동구매 모바일 어플(App)을 보급해 미리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모바일 App으로 공공협약주유소와 주변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길 안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해 운전자의 모바일 App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차기 유류공동구매 사업부터는 유류구매카드 이용시 제공되는 적립포인트 환급방식도 개선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각 공공기관이 포인트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포인트 환급 신청이 없어도 등록된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하여 바로 세입 처리 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차량용 유류공동구매 차기 사업자 선정’을 위해 개선 내용을 반영해 9월 초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차기 입찰은 자동차용 경유 등 연간 약 1억7,000만 리터(2,415억원)를 3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시중 평균가격보다 5%정도 비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를 공공협약에서 제외시킬 경우 연간 약 11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차기 사업자 선정 방식 개선으로 공공기관 예산 절감은 물론 모바일App을 통한 쉬운 가격비교, 카드 포인트 자동 환급 등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73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