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의 글라스 세라믹 쿡탑이 기존의 일반 글라스 세라믹 상판보다 스크래치에 대한 내구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쇼트는 최근 특수 코팅된 세란 미라듀어(CERAN Miradur) 글라스-세라믹의 스크래치 최소화 기능에 대해 독일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블랙 글라스 세라믹 상판의 최초 개발자인 쇼트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기존 세란 상판에 쇼트 세란 미라듀어(CERAN Miradur) 코팅을 입혀 상판의 마모로 스크래치가 생길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에 대해 쇼트는 세란 미라듀어의 자체 실험 결과에 대해 TUV라인란드에 면밀한 검증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 TUV는 미라듀어의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 품질 및 엄격히 관리된 생산 과정 등에 대해 인증을 부여했다.
미라듀어는 모래로 인한 스크래치를 최대 95%, 그리고 거친 스폰지로 인한 스크래치는 70% 감소시킨다.
전반적으로 미라듀어는 일반 글라스 세라믹 상판보다 스크래치에 대한 내구성이 두 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라듀어는 2016년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시장, 특히 한국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명 국내 가전기업들이 미라듀어 상판이 설치된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7년 1월 세계적인 대회인 아이코닉 어워즈(ICONIC AWARDS)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쇼트는 2017년 런던 디자인 박람회(London Design Fair 2017)에서 미라듀어 상판을 올린 미래형 조리대 시제품인 프직스(FUSICS)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 시제품으로 2018년 3월 버밍엄에서 열린 케이비비리뷰 리테일 및 디자인 어워드(kbbreview Retail & Design Awards)에서 ‘올해의 혁신 주방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세란 글라스 세라믹은 오직 마인츠 쇼트 공장에서 용융(melting)되며, 쇼트만의 특허 코팅으로 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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