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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0 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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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 리스방식(左)과 보증상품 도입 후 리스방식

뿌리기업의 자동화 설비 도입시 정부가 리스계약 지급보증에 나서 기업들의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뿌리기업의 자동화 설비 도입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뿌리기업 자동화 설비 리스계약 지급보증(상품명: 신규도입설비담보부 지급보증)’시범사업을 831일부터 2019228일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뿌리기업은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로 자체자금(56.7%) 1금융권 대출(18.0%) 정책융자(16.7%) 리스·렌탈(8.7%)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잇다.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여력이 부족한 뿌리기업은 리스·렌탈을 활용하고 있는데 담보를 요구하지는 않는 대신 금리가 높아 기업들이 이용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번 지급보증사업은 기존 임대(리스)회사와 직접 계약하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뿌리기업이 자본재공제조합의 지급보증을 통해 설비 제조기업과 리스(할부)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계약 원금을 매월 균등 상환(3개월 거치 3년 상환)하게 된다.

 

시범사업 규모는 총 350억원으로, 수치제어(NC) 머신, 머시닝센터, 기계프레스 등 범용기계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보증한도는 설비 계약금액의 80%(기업당 25억원)이며 보증료율은 신용등급에 따라 연 0.852.5%. 다만 시범사업 기간에는 요율에서 50% 할인된다.

 

뿌리기업은 구입희망 설비에 대하여 설비제조기업과 신용구매계약을 논의하고 뿌리기업, 설비제조기업 모두 자본재공제조합에 가입후 보증발급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의 이자비용이 일반 리스사 대비 80% 가량 절감될 것이라며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뿌리기업의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 효과가 기대되며 시범사업의 성과평가를 토대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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