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서주원 SL공사 사장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와 인천서구청(청장 이재현)이 수도권매립지의 안정적 운영과 주민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SL공사는 2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서구청과 발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변 환경개선,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환경시설을 비롯해 문화관광체육시설의 설치와 운영, 주민복지를 위한 문화 및 장학사업, 재난대응 협력체계 등에 관한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매립지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발굴과 추진에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SL공사 관계자는 “매립지에 대한 서구의 높은 관심과 지원에 우선 감사드린다”며 “환경개선을 비롯해 주변지역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SL공사가 추진하는 매립지 환경명소 조성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서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과 문화·복지 인프라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