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난방공조용 친환경 냉매 ‘솔스티스L41y’(Solstice® L41y, R-452B)을 19일 공개했다.
솔스티스L41y는 기존제품인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67% 낮으며, R-32 제품보다는 에너지효율이 5% 높다. 이 제품은 효율성, 성능, 친환경성 등이 뛰어나 냉동기와 히트펌프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인증컴프레서 등에 사용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역식 냉난방분야 장비 제조업체는 재설계비용과 자본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R-410A을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제품으로 신속하게 대체 할 수 있다.
솔스티스L41y는 토출 온도가 R-32보다 낮고 R-410A와는 비슷한 수준이며, 사용압력이 R-410A와 동일해 배관, 브레이징 및 용기와 관련해 시스템 설계를 변경 할 필요가 없다. 또한, R-410A 사용장비보다 충전량을 10%까지 줄일 수 있다. 뿐만아니라, 운용범위가 넓어 장비가 낮은 증발온도에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열모드에서 R-32 성능을 능가하며, 히트펌프와 냉동기에서 높은 수온에 도달 할 수 있다.
줄리엔 술래 하니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불소제품사업 부사장은 “하니웰은 히트펌프 및 냉동기 분야 고객이 재설계 비용을 낮추면서 우수한 냉난방효율과 수온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솔스티스L41y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