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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0 1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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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대한기계학회와 손잡고 기계공학 분야의 여성 연구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기계연은 19일 대한기계학회 여성위원회와 함께 기계공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성 공학도 40여명을 초청해 ‘2018 여성기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계연 나노자연모사연구실 임현의 실장(한국기계연구원 어울림회 회장, 대한기계학회 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기계연 여성직원 모임 어울림회 회원과 여성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기획하여 진행됐으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도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행사는 기계공학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특별강연부터 기계연구원의 실제 연구현장을 둘러보는 랩투어, 선배 연구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링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강연에는 기계연 최상규 4차산업혁명R&D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과 기계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기계연 박동일 책임연구원의 ‘사람과 협력하는 로봇’, 기계연 김의영 선임연구원의 ‘쉽게 배우는 블록체인의 원리’ 등 미래기계기술분야의 발표와 함께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이사의 ‘나는 나로서만 존재한다’를 주제로 한 리더쉽 강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연 후에는 초정밀시스템연구실과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연구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랩투어를 비롯해 여성연구자와 학생들의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대한기계학회 여성위원회 임현의 위원장은 “기계공학 분야의 여성 연구자 육성을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연구현장에 더욱 많은 여성 연구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연은 임현의 나노자연모사연구실장, 최지연 광응용기계연구실장 등 여성 보직자 2명을 임명한 바 있으며, 전체 연구인력 325명 가운데 16명의 여성 연구자가 근무하고 있다.


기계연은 정부의 여성과학자 채용비율 확대 방침에 따라 여성과학기술인 발굴·육성을 위해 인사, 연구, 기획 등 주요 위원회에 여성 참여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9년에는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해 여성 과학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여성이라는 말 하나로 정의되기 보다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기계가 좋아서 연구하는 한 사람의 연구자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계연은 우수한 여성과학인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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