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주) 아산 공장 준공식이 지난 24일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 .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주) 아산 공장 준공식이 지난 24일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

최첨단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주)(대표 조원준) 아산 공장 준공식이 지난 24일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

면적 1만1,528㎡ 부지에 총 1,100만달러(약 150억원)를 투자해 준공된 시설에서는 4륜구동 자동차에 장착되는 전자식커플링을 생산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의승 충청남도 국제관계 자문대사, 요세프 뮐르너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박성현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승국 현대자동차 부사장, 제이크 힐쉬 마그나파워트레인(MPT) 사장, 임흥수 현대위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아산공장이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연간 1,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70여명의 직접 고용유발과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충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은 오스트리아의 MPT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주)의 합작사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자리 잡은 아산에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 2009년 1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의승 국제관계 자문대사는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요세프 뮐르너 대사를 접견하고 오스트리아 기업의 충남 진출에 대한 의미와 충남도의 지속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한편, MPT는 2008년도 자동차부품 납품실적 기준 세계 4위를 기록한 글로벌 선두주자로 한국에는 천안과 아산공장에서 오일펌프 등의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현대위아(주)는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2009년도 매출액 3조1,000억 규모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자동차부품사업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기부품, 지능형 로봇 등 미래첨단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충남에는 서산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