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29 09:30:14
기사수정


▲ Mn4C 소재의 결정구조 및 X-선 분석 결과 순도는 95% 이상으로 분석됐다.


국내 연구진이 온도 상승시 자성이 저하하는 기존 자성물질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자성 물질을 개발해 센서, 전자, 반도체 등 신제품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는 분말/세라믹연구본부 최철진 박사, 박지훈 박사, Ping Zhan Si 중국 지리앙대 교수 연구팀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 합성함으로써 온도 변화에 따라 자성 특성이 증가하는 신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자성재료는 온도 변화에 따라 자성 특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어 고온 상용화에 문제점이 있었다. Mn-C(망간-탄소)계 합금은 매우 다양한 결정구조의 물질이 혼재하고, 고온에서 안정한 Mn4C 물질은 그 동안 제조가 어려운 이론적인 물질로 잘 알려져 왔다.

 

이에 연구팀은 비희토류계 신자성 물질의 연구 과정에서, 냉각속도 제어를 통한 신합성 공정으로 역온도 의존성을 갖는 신물질을 발견 및 개발했다.

 

연구팀은 냉각속도 제어를 통한 신합성 공정을 통해 Mn-C계 합금 중 이론적으로만 존재하고 있던 고순도의 물질을 제조하고, 결정 구조 확인 및 온도에 따라 자성 특성이 증가하는 특이 현상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이를 응용하면 새로운 성능의 센서, 전자 및 반도체 산업에 응용, 신기능 창출을 통한 파급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재료연구소 최철진 책임연구원은 본 기술은 그 동안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던 물질을 세계 최초로 합성한 성과를 얻어낸 것이라며, “기존 물질과는 다른 특이한 역온도 의존성을 갖기 때문에 새로운 성능의 센서, 전자 및 반도체 부품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현재 국내 및 PCT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78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