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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30 10:27:13
  • 수정 2018-11-06 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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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석탄 경석을 이용해 친환경 건축자재, 기능성 소재 등 신소재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태백 원료산업지원센터’가 첫 삽을 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11월5일 태백 동점산업단지에서 신소재 원료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일재 태백부시장, 김성인 강원TP 원장, 김상호 강원TP 신소재사업단 원장, 김병익 영월산업진흥원 원장, 류성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 태백시의 지원으로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총 190억원의 공사 및 시설구축비를 투입해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원료산업지원센터’는 1,800㎡(철골조 및 지상 2층)규모로서 석탄광산의 경석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건축자재, 환경치유 소재 및 기능성 소재의 원료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원료산업지원센터’는 석탄경석의 자원 활용을 위한 지원센터 구축, 소재산업을 위한 기반 시설구축 등을 통해 태백시 동점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태백시의 원료산업 전진기지로 활용 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2003년부터 경제협력권 및 지역의 주력산업을 통해 도내 기업을 육성 하고 있으며, 크게 춘천권의 ‘바이오산업’, 원주권의 ‘의료기기산업’, 강릉권의 ‘웰리스 및 신소재산업’으로 구분해 지역적으로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강릉권의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은, 2017년 전국 최초로 산업자원부로부터 ‘경석자원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산업 기반조성사업’을 지정받아,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9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제1단계로 2019년까지 이번에 건립하는 원료산업지원센터와 2021년까지 기반시설을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연구개발과 기업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제2단계로 2020년부터 2단계 원료산업지원센터의 지원기반을 확장하여 강원도형 신소재 에너지 산업의 확장을 계획해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3년도까지 태백시를 우리나라 세라믹 원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테스트베드의 완공과 동시에 시험생산 장비를 구축하고 대한석탄공사에서 제공하는 경석자원을 활용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과 함께 세라믹 원료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을 참여기업에 제공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지원센터에 입주 업체 및 세라믹 신소재업체를 포함, 하여 다수의 업체가 태백 동점산업단지로 입주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2031년까지 320개의 일자리 창출과 1,5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세라믹 원료생산을 통해 1,16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90억원의 광해방지 관련 재정수요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까지 석탄경석 활용을 위한 기업대상의 세미나를 통해 태백 동점산업단지로의 기업이전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석탄 경석을 산업에 활용하고 있는 중국의 핑샹시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산업 적용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중국의 핑샹시와 강원TP간에 기술교류 협정(MOU)을 맺었으며, 지속적은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을 지원, 육성 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도와 태백시는 동점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고기능성 건자재를 비롯해 탄소 원료화 산업,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을 육성해 동점산업단지를 국내 최초 및 최대의 원료산업화 단지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 지질자원연구원, 광해관리공단, 석탄공사 등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지속적 연구개발, 기업지원을 수행해 태백시가 국내세라믹 신소재원료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곳곳에 버려져 속만 썩이던 경석을 수익창출형의 소중한 자원으로 변신시키고, 또 수입에만 의존하던 세라믹원료를 강원도의 자원으로 생산함으로써 강원도가 국내 세라믹 원료산업 자립기반 구축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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