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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30 1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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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국내 민·관이 10년간 5천억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30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항공우주분야의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인 항공우주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안은 산업부가 지난 8개월간 국내 기술수요 조사, ··연 및 전담기관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기술분과 등을 통해 기체구조 추진기관 항공전자/전기 항법/제어 로터/동력전달 기계보기 유인 고정익체계 유인 회전익체계 중대형 무인기 체계 등 분야에서 총 267종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 전략 등을 도출한 결과다.

 

산업부는 기술성, 경제성 등이 우수한 항공우주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10년간 총 5,000억원(정부출연 3,500억원, 민간 1,5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수주확대 및 미래 핵심기술 확보 등 우리 항공우주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외 민항기 서브시스템 국제공동개발(RSP) 참여 확대를 통한 우리 업계의 대규모 부품 수주를 위해 국제공동개발 참여에 필요한 설계 등 선행 핵심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술은 2020년대 중후반경 개발이 예상되는 민항기 RSP 참여에 필요한 복합재를 이용한 날개·동체 등 구조물 설계·제작 기술, 가스터빈엔진의 저압터빈 블레이드 설계·제작 기술 등이 있다.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캐빈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항전(Avionics)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의 국산화가 추진된다.

 

또한 중대형 드론 및 개인용 비행체(PAV) 핵심기술 개발이 중점 추진된다. 드론은 현재 촬영용 및 취미용 소형 드론에서 농업·물류 등 사업용 중대형 드론으로 발전함에 따라 필요한 장시간 비행, 충돌 회피 등 핵심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2020년대 초중반 실용화 될 전망인 개인용 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기술 시현기 개발(2019~2023), 고토크 저RPM 전기모터개발, 배터리 개발, 고효율 저공해 하이브리드 추진기관, 고에너지밀도 수소연료전지 개발 등 상용화 요소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신규로 추진 중인 항공우주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을 올해 안으로 확정하고, 2020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 착수를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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