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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매출 65조4,600억…전년比 5.5% ↑ - 영업익 17조 돌파, 반도체 호조·수율 개선 역대 최고 - 4분기 계절적 비수기 반도체 둔화로 실적 하락 전망
  • 기사등록 2018-10-31 1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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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8년 3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삼성전자가 2018년 3분기 반도체 시황 호조에 영업이익이 17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31일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65조4,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조5,7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조1,5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9% 증가했다.


3분기는 메모리와 OLED 패널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 사업은 견조한 메모리 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 미세화와 더불어 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돼 실적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플렉시블 OLED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반도체 분야에서의 매출은 24조7,700억원을 거뒀으며, 특히 메모리 분야의 매출은 21조5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분야의 영업이익은 13조6,5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7%에 달했다.


IM 부문은 갤럭시 노트9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제품 경쟁 심화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CE 부문은 QLED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4분기는 반도체 시황 둔화 영향으로 전사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사업은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 주요 고객의 수요가 지속돼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 A 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 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수기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감소할 전망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한국과 미국에 5G 장비공급을 추진하며, 5G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CE 부문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QLED TV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올해 시설투자는 약 31조8,000억원으로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24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3조7,000억원 수준이다.


반도체는 메모리의 경우 평택에 생산 라인을 증설해 전년 대비 소폭 시설투자가 증가했으나, 파운드리는 지난해 10나노 공정 관련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도 지난해 플렉시블 OLED 패널 생산량 증설 투자가 집중돼 올해 시설투자는 감소했다.


3분기 시설투자는 5조6,000억원으로,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4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계로는 22조3,000억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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