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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6 12: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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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행사장 전경


수소사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소 인력 양성과 더불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중심축을 담당할 대학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하는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이 11월2일부터 3일까지 롯데부여리조트 1층 사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충남의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은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은웅 교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사회, 지역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데 지역 대학이 이러한 각 주체들을 연결할 수 있는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역 대학은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활성화 할 수 있으며, 수소연구기반 구축 및 연구가 가능하다.


또한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 산업, 기술, 시장 동향 조사 분석 △수소차 소재, 부품 기술, 성능 고도화 연구개발 및 실증 △수소차 및 소재 부품 기술 선행논문, 특허 확보 등 연구개발 지원과 산학공동연구 등으로 기업 지원을 할 수 있다.


지역 사회에 대해서는 △국가 수소에너지 기본 정책 입안 등 정책 자문과 △수소차 부품 산단 및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연구 등 지자체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글로벌 온난화 억제 정책연구 참여 및 조율 등 국제사회의 협력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수소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수소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수소 사회 성공을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며, 대학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소 관련 전공학부의 신설 △대학 내 수소연구소 구축 △수소전공 학부, 석사, 박사 양성이 필요할 것으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한기대가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은 양승조 충남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기조연설, 특별세션,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이현순 두산 기술담당 부회장이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가졌다.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은 △현영석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사무 미야시타 일본 테크노바사 선임고문이 ‘일본의 저탄소 수소에너지 활성화 프로젝트’ △안국영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이 ‘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수소에너지의 역할’ △이은웅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충남의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을 각각 발표했다.


본 세션 첫 순서는 ‘수소에너지 산업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배기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미치오 하시모토 오사카대 교수가 ‘일본의 수소산업 R&D 추진 사례’ △알프레드 양 캐나다 발라드사 이사가 ‘캐나다 기업의 R&D 추진 및 정책 수혜 사례’ △박용선 현대자동차 팀장이 ‘국내 FCEV 및 부품 기술 동향과 충남 기업 참여 방안’을 각각 설명했다.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윤영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마오 종치앙 중국 칭화대 교수가 ‘중국의 수소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례 연구를 통한 수소버스·택시·카셰어링 활성화 방안’ △홍석주 한국가스공사 처장이 ‘경제성 있는 수소충전소 운영 및 경제성 확보 방안’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이 수소경제법안을 소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수소경제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에너지 안보 문제, 미래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충남도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대표 산업으로 친환경자동차부품과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정했다. 내포신도시를 거점으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및 수소 기반 산업의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비전을 마련하겠다. 그리고 단계별 목표에 따라 수소산업 기반을 조성하며,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완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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