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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9 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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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기술원 박윤현 책임연구원이 기업 IR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KICET, 원장 유광수)이 우수 세라믹 소재부품 강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방법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는 9일 롯데씨티호텔 구로 3층 펄룸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기술·투자교류회 및 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세라믹 소재부품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한 사업화 촉진을 위해 세라믹 기업과 전문투자자를 연결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세라믹 관련 유망기업 투자유치 기업발표(IR) 및 전문투자자 1:1 컨설팅 VC(Venture Capital) 투자유치이해 및 추진전략 투자유치 및 투자 IR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IR 발표에는 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나 사업참여 기업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강소기업 11개사가 참석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세아ICT(스마트디바이스) 세종뉴텍()(모션제어기, 앰프) ()아이엔아이테크(웨어러블압전센서) ()마스에너지(수상태양광 부력체) ()김성훈도자기(도자기) 나노에코웨이(나노융합소재 응용제품) 실리콘링크(전자부품 및 소재) ()유앤아이기술(필터, 담체) ()엑센(환경센서, 모듈, 측정기기) 써모텍(지르코니아) 주식회사 동양인더스트리(Glass lining 제품, 플랜지 커버) 등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KTB네트워크(), 아이디벤처스(), 와디즈, 옐로우우드 엔젤클럽 등 벤처캐피탈(VC) 및 엔젤투자자 등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IR 발표기업에게 투자유치에 필요한 사항과 정보를 조언했으며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도 진행했다.

 

KTB네트워크()의 경국현 팀장은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일반적으로 투자유치가 완료되기까지 초기 접촉부터 최소 2~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투자자와 장기적인 유대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투자검토시 특히 CEO 및 팀의 역량·학력·경력, 시장 규모 및 잠재력, 사업전략, 시장현황 및 차별화 경쟁력, 수익 모델 등이 주요 고려사항이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작성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의료방사선 차폐장치 제조기업 엠에스라인이엔지의 함재상 대표는 투자유치 사례 특강을 통해 2011년 설립부터 2017년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발표해 청중의 공감을 이끌었다.

 

수술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가며 시술할 수 있는 의료 영상진단장비인 ‘C-arm X-ray’은 의료방사선이 발생하기 때문에 의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에 의사들은 방사선 차폐를 위해 무거운 납가운을 입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엠에스라인이엔지는 장비에 직접 장착해 방사선을 차폐할 수 있는 차폐장치 ‘CVP-2’를 개발했다.

회사의 제품은 국내외 모든 ‘C-arm X-ray’에 장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전국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C-arm 제조사와 OEM 공급도 논의 중이다. 2017년까지 국내외에 약 300여대를 설치했으며 의사 25명이 참여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NHN인베스트먼트 추가 투자, 소재부품개발사업 선정 등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11월말엔 혈관조영검사용, 치과용방사선촬영용 전용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IR 발표에 나선 기업 관계자들은 투자자와 기업간의 상호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 계약, 성장 기반 지원제도 등 다양한 단계별 정보 및 네트워크를 얻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박주석 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장은 강소기업들은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마케팅, 정보 등 능력이 부족해 요즘 같은 경기침체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소 벤처기업들이 성장하고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라믹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 기업 네트워크, 장비 등을 연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라믹기술원은 진주본원, 이천분원, 부천 등에서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이 R&D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박사급 인력과 첨단장비를 연결·제공, 벤처기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나침반 및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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