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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7 2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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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1월 3주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의 요인으로 전품목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6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8년 11월 3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03달러 하락한 66.6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4.21달러 하락한 56.46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6.15달러 하락한 65.39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5.93달러 하락한 65.78달러를 기록했다.


11월 1주 미국 원유 생산량은 전주대비 일일 10만 배럴 증가한 일일 1,170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EIA가 주간 원유 생산 집계를 시작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EIA는 12월 미국 주요 7대 셰일분지 석유 생산을 특히, Permian지역의 일일 6만3,000배럴 증가 등으로 11월 대비 일일 11만3,000배럴 증가한 일일 794만배럴로 전망되고 있다.


11월 1주 미국 원유 재고는 원유 순수입 증가(전주대비 일일 26.8만 배럴)과 생산 증가로 전주대비 1,027만 배럴 증가한 4억4,200만 배럴을 기록해 8주 연속 총 4,792만 배럴 증가했다.


11월 1주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도 전주대비 117만 배럴 증가한 3억5,500만 배럴을 기록했다.


OPEC은 2019년 석유수요 증분을 전월 전망보다 일일 7만 배럴 하향한 일일 129만 배럴로 비OPEC공급은 올해보다 일일 223만 배럴 증가로 전망해 수요 증분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10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은 사우디와 UAE 생산증가(각각 일일 12만7,000배럴, 일일 14만2,000배럴)로 전월대비 일일 12만7,000배럴 증가한 일일 3,29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11월11일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감산참여국들이 2019년 공급과잉 발생을 우려하여 금년 10월 생산량 대비 약 일일 10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는 견해에 동의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사우디, 러시아 등 감산 참여국들이 내년 약 일일 14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미국 트럼프(Trump) 대통령은 OPEC의 2019년 감산 가능성 언급에 대해 OPEC이 감산하지 않길 원하며 유가가 더욱 낮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PIRA사는 11월5일 미국이 한국, 중국, 인도, 일본,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대만 8개국에 대해 180일 한시적으로 이란산 석유 수입 허용한 점을 반영해 11∼12월 이란의 석유 수출이 평균 일일 13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PIRA사의 10월 일일 110만 배럴 전망 대비 상향 조정된 것이나, 2019년 5월 한시적 수입 허용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4월에는 이란산 석유 수출이 일일 100만 배럴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만성적인 투자 부족과 미국 트럼프(Trump) 행정부의 제재 조치 등으로 특히 미국에 대한 석유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10월 베네수엘라의 대미 원유 수출은 전월대비 19%, 전년대비 9.6% 감소했다.


9월 국영석유회사(PDVSA)의 미국에 대한 원유 선적은 일일 60만 배럴을 상회했으나, 10월에는 일일 48만9,000배럴로 하락했다.


11월6일 기준 헤지펀드 등 비상업 WTI 선물 순매수포지션 수가 10월30일 대비 6.67% 감소한 40만4,000건으로 전년 9월10일 기준 41만8,0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월15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39% 상승한 97.10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는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14일 영국의 메이(May)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 초안을 각료회의에서 통과시켰으나, 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발로 브렉시트 담당 각료들의 사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미국과의 무역분쟁 등으로 6월 4.7%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한편 로이터(Reuters) 등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중국은 미국의 무역 개혁 요구에 대해 일부 수용하는 양보안을 미국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1월8일∼11월15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경유 및 등유 가격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4.63달러 하락한 66.88달러, 등유는 배럴당 5.06달러 하락한 84.5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5.65달러 하락한 84.07달러를 기록했다.


11월14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02배럴 증가한 1,296만1,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34만3,000배럴 감소한 981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25만5,000배럴 감소한 1,582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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