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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1 17:02:18
  • 수정 2018-11-22 1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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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이어 서울도 본격 수소버스 시대가 열린다. 또한 수소충전소 100개 구축을 위해 관련 기업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고 사업에 나선다.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는 수소버스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2018년 서울시 수소버스 시범운행 MOU △2019년 수소버스 보급 MOU △수소충전소 민간 SPC 발대식 및 출자 MOU 등 3건이 체결됐으며, 수소버스 시승행사가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에 예정된 전국 6개 도시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환경부, 서울시 등 정부 및 지자체와 현대차, 가스공사 등 특수목적법인(SPC)의 13개 참여기업이 참석했다.


서울시 수소버스 시범운행 사업은 염곡동에서 서울시청 구간을 운행하는 405번 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돼 11월21일부터 약 10개월 간 1일 5회 운행하며, 수소충전은 양재 수소충전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1년까지 총 4기의 수소충전소를 공영차고지 등에 구축해 수소버스 및 수소차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소버스 시범사업은 2019년부터 2년간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창원 5대 △아산 4대 △서산 5대 등 총 30대의 수소버스를 전국 6개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2020년 본격 양산체계를 갖춰 2022년까지 총 1,0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구축과 민간 참여확대를 위한 SPC 창립총회도 개최됐다.


SPC에는 가스공사, 현대차, 에어리퀴드, 에코바이오홀딩스, 우드사이드, 넬코리아, 범한산업, 효성, 덕양, SPC케미칼, 제이엔케이히터, 코오롱인더스트리, 발맥스 기술 등이 참여해 1,3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 SPC 설립을 통해 민간 중심으로 2022년까지 100기의 충전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참석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의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한편, 수소자동차의 친환경성과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 행사가 끝나고 곧바로 서울광장에서 수소버스 시승행사가 이어졌다.


시승행사는 참석자들이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수소버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수소버스를 타고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1가를 돌아서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지자체-제작사가 상호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소버스의 실제 도로운행은 내구성과 안전성 등 우리나라의 수소차 기술력을 세계에 자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하면서 향후 설립될 민간 SPC와 협력해 그간 부족했던 수소충전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405번 노선에 투입될 수소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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