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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1 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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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SK증권 애널리스트가 ‘2019년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내년 상반기 공급 증가 및 대기수요 증가에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어려움을 겪지만 하반기 이후 5G, 8K 디스플레 등의 새로운 시장 확대에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산업협회는 21일 엘타워에서 ‘시스템-반도체포럼 조찬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영우 SK증권 애널리스트가 ‘2019년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김영우 위원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메이커들의 공격적 증설과 반도체 수율 증가로 공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에 따라 메모리 가격 하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 구매의 큰 수요처인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업계가 2019년 상반기까지 증설자제가 예상되고 이들 업체들의 메모리 가격 협상력도 강화돼 상반기에는 공급 초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클라우드 업계가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를 서둘러 구매할 이유가 없어 당분간 공급 초과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2019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5G 통신 시대가 개막되면서 하드웨어 업체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모리의 경우 게임 및 동영상 최적화를 위해 최대 12GB의 DRAM이 필요한데 MLCC 채용과 기종에 따라 20∼30% 증가가 불가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로 인한 8K 디스플레이의 확산과 VR·AR·MR을 위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OLED 개발 경쟁이 격화되고, 이에 따른 컨텐츠 유통을 위해 구글 및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클라우드 업체들이 메모리 수요를 확대함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수급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중국의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중국 반도체 산업의 원천 차단 정책과 중국내의 기술력 부재로 인해 당분간은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김영우 위원은 “3D낸드가 수율 확보에 차세대 제품으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2019년에는 DRAM 시장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자제할 수 있다면 하반기 수급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가 공격적 투자 우려는 접고, 안정적인 업황을 유지하며, 차세대 메모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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