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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8 08: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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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가 5월 하반기 집계한 대형 TFT-LCD 패널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IT 및 TV용 패널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모니터 패널 가격은 4월 하반기부터 하락 반전해 5월 3~4달러 가량 하락했으며, 노트북 패널 역시 5월 들어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5월 하반기 기준 18.5인치 WXGA 모니터용 패널 가격은 76달러로 4월 대비 3달러 하락했으며, 15.6인치 WXGA 노트북용 패널 가격은 61달러로 전월 대비 2달러 하락했다.

5월 TV용 패널 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2인치 WXGA LCD TV용 패널 가격은 4월 상승세가 주춤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전월 대비 3달러 하락한 202달러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하락세로 전환한 42인치 WUXGA 패널 가격 역시 330달러을 기록, 전월 대비 5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역시 패널 제조사들의 공급 캐파 증가와 세트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계속되겠지만, 일부 업체의 경우 하반기 판매를 위해 선주문을 계획하고 있어 패널 가격 하락은 약 2~3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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