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검사 현장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이 소방용품의 생산 및 검사과정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게 해 소방용품의 신뢰 향사에 적극 나섰다.

소방산업기술원은 29일 ‘제6차 소방용품 국민참여 공개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검사는 소방용품 시험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여를 희망한 제조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개검사는 소방용품 전문제조업체인 육송(대표 박승옥)(경기도 안성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안성시의회 신원주 시의장을 포함한 안성시 공무원 및 지역 주민 약 3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 들어 6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개검사는 피난기구 중 완강기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피난탑에서 참여자가 직접 완강기를 타고 하강하는 체험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소방용품의 생산 및 검사과정을 일반 국민이 직접 참관함으로써 소방용품에 대한 안전성 및 KFI에 대한 투명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광규 제품검사부장은 “내년에는 국민참여 공개검사를 더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해 항상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시험·검사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