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이 개최한 제29회 ISM/ISPS/MLC 정기 세미나에 많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선급이 해운업계의 선박 안전과 노동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28일 부산 한국선급 본사에서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제29회 ISM/ISPS/MLC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SM(선박안전관리체제심사)/ISPS(선박보안심사)/MLC(해사노동협약)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해상 안전·보안과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선박의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주제로 주요 해운회사의 임원 및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2019년 국제 협약 개정사항 및 적용 방안 △사이버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ISM 코드 적용방안 △4차 산업혁명과 자율운항 선박 △최신 OCIMF(국제정유사해운포럼) 개정사항 및 오일 메이저 대응방안 △해운선사의 안전보건경영 및 ISO 45001 적용 등을 다뤘다.

이날 최종은 한국선급 협약본부장은 “한국선급은 해운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ISM/ISPS/MLC 분야에서 전문적인 정보와 최상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