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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7 13: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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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포럼 출범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능형로봇의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산학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로봇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산업계 200여명, 연구계 40여명, 학계 30여명의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벌 로봇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AI와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로봇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2017년 협동로봇을 상용화하여 로봇시장에 진입했고,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도 차세대 기술 확보 및 내부 수요 대응을 위해 로봇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모터·베어링 등 기계요소 업체인 SBB테크, 삼익THK, 해성 TPC 등도 로봇 부품시장에 진출하는 상황이다.


이에 로봇 포럼은 △금융지원 △지능형로봇법 정비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서비스개발 △기술로드맵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 7개 분과로 구성돼 각 분과별 정책과제를 2019년 5월까지 발굴할 예정이다.


우선 中企기업의 성장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산업 동향과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시장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능형로봇법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성장에 필요한 규제완화 등의 무형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他산업과 연계한 로봇 활용 新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들의 제품개발 계획, 기술성숙도, 인력 애로 등을 파악해 선제적인 정부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기업의 글로벌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로봇 산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中企제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번 포럼이 향후 5년간 로봇산업 육성의 근간이 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정부도 제도개선 및 예산확보 노력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유망 서비스로봇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년 11월에 총 4,000억원 규모의 예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로봇 커뮤니티가 모두 참여하고 고민하며 향후 5년의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이 실질적으로 로봇기업과 관련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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