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07 15:12:14
기사수정


▲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1월29일부터 12월6일까지의 국제 유가는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의 감산조치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언급으로 전품목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7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8년 12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55달러 상승한 60.06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0.04달러 상승한 51.4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55달러 상승한 59.85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37달러 상승한 59.95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는 서부캐나다산원유(WCS)의 최근 가격 하락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내년 전체 생산량의 약 8.7%에 해당하는 일일 32만5,000배럴의 생산을 감축하도록 석유회사에 지시했다.

또한 주정부는 감산 규모는 과잉공급 개선 상황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WTI와 WCS 가격차를 U$4/bbl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11월 4주 미국 원유 재고는 10주 연속 증가세에서 반전해 전주 대비 732만배럴 감소한 4억4,300만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는 원유 순수입량 감소에 기인하며 미국 원유 순수입량은 전주 대비 일일 170만배럴 감소했다.


12월5일 JMMC회의와 12월6일 OPEC총회를 통해 회의참여국들은 내년 감산이 필요하다는 의견 합치는 이뤘으나, 감산 규모와 같은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장예상보다 감산규모가 하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Trump) 대통령은 OPEC총회에 앞서 OPEC이 현재 생산수준을 유지하길 바라며 세계는 고유가를 원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고 발언하며 OPEC 감산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란 루하니(Rouhani)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의 석유 수출을 막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하며 그들이 이란산 석유 수출을 막는다면 어느 누구의 석유도 페르시아만을 지나 수출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우디언론인 카슈끄지 사망 사건 관련 미국 의회 내 사우디 제재 요구 지속 등으로 미국 트럼프(Trump) 대통령의 옹호를 받아온 사우디 왕실이 트럼프(Trump) 대통령이 반대하고 있는 감산을 결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모호하거나 예상보다 적은 감산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카타르는 내년 1월부로 OPEC을 탈퇴해 가스시장에 집중할 것이며 이는 정치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발언했다.


G20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은 90일간 관세율인상과 추가적인 관세 부과 조치를 유예하고 무역 협상에 임하기로 합의하며 미-중간 무역 갈등 해소 기대하게 했다.


반면에 미국 트럼프(Trump) 대통령이 향후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나설 미국 측 대표로 자유무역론자인 재무장관  므뉘신(Mnuchin)에서 對중 강경파이자 보호무역론자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로 교체를 발표해 미-중 무역갈등 해소에 대한 의구심 부각시켰다.


또한 캐나다 정부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의 송환요청으로 중국 화웨이 설립자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인 멍완저우를 체포했다고 발표하며 미-중 갈등 재발했다.


미국 장단기 채권 금리차가 좁혀지거나 일부 역전현상을 보이자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 경기 둔화 시그널로 해석했다.


12월4일 미국 국채 5년물(2.8175%)-3년물(2.8274%) 금리차가 2007년 이후 처음 역전됐으며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가 0.11%p까지 좁아져 200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월27일 기준 헤지펀드 등 비상업 WTI 선물 순매수포지션 수가 전주 대비 5.2% 감소한 34만8,000건을 기록했다.


12월6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03% 상승해 96.81을 기록했다.


11월29일∼12월6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경유는 상승했고, 등유는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2.25달러 상승한 60.02달러, 등유는 배럴당 1.07달러 하락한 73.04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05달러 상승한 72.16달러를 기록했다.


12월5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50만배럴 감소한 1,387만5,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5만3,000배럴 감소한 1,061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91만배럴 증가한 1,983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81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