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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2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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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수송관 파열, 저유소 화재 등 에너지시설에서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무관용 원칙하에 책임을 물을 것을 강조하며 강도 높은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12일 성윤모 장관 주재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사 등 에너지자원 분야 31개 공공기관과 함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대책,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시설 안전관리실태 및 향후계획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겨울철 에너지복지 현황 등이 집중 논의됐다.

 

성윤모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고양시 열수송관 파열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지역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임을 밝히면서, 공공기관별 사고재발방지 대책이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처방인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향후 공공기관별 사고재발 방지대책 이행상황을 강도 높게 점검할 것이며,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 아래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시설 교체투자에 대한 예산 및 세제 지원(투자세액공제 대상확대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안전관리 노력 반영 등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지원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안전관리실태 및 향후계획,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에너지복지 현황 등을 발표하면서, 최고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관리 근무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시 기관장이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성윤모 장관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각 기관의 안전관리 대책들이 완벽히 이행되어, 더 이상 사고가 재발하지 않을 때 산업부와 에너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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