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친환경 신소재 활용한 신사업·R&D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서 냉동 식품 신선도 향상을 위한 박막 피복제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와 CJ와 공동 주최·주관하는 ‘신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본선심사 및 시상식이 지난 12일 서울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 공모전은 CJ제일제당에서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물질을 활용해 실제 적용 가능한 제품의 신사업·R&D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구팀 및 창업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생혁신 프로젝트다.

10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48개 팀의 제안서 65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CJ제일제당, CJ미래기술연구소,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의 기술사업화 멘토링을 포함해 프레젠테이션 피칭교육 기회 등을 제공받았다.

최종 본선심사 결과 △대상 ㈜이지픽(1개 팀) △최우수상 위랩(1개 팀) △우수상 ㈜인에코, ㈜중앙플랜트(2개 팀) △장려상 난쟁이농부, ㈜코스메틱벤쳐스(2개 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대상을 받은 이지픽은 냉동식품 신선도 유지 및 향상에 필요한 박막피복제와 냉동 동결 방지 박리제의 사업화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선발된 팀은 상금, 제품개발비, 독점사업권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 CJ를 연계한 공모전을 통해 대기업과 창업·중소기업 간에 상생이 이루어진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CJ주식회사 상생혁신팀 이재훈 팀장은 “앞으로도 CJ와 서울혁신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신소재, 식품, 물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사업 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