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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0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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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지를 재활용한 돌, 알루미늄 방열판이 필요없는 LED 등 환경을 생각하는 혁신적인 디자인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국내 친환경 시장의 확대를 위해 20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18년도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천연 커피파벽돌’을 포함해 총 9건의 제품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대상은 커피큐브의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한 커피 파벽돌이 선정됐으며, 유해물질이 없는 천연 인테리어 마감재로서 자원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습도 조절에도 탁월하며 친환경적인 고형화 기술의 특허까지 취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림의 ‘초경량 에코 LED 형광등’은 알루미늄 방열판이 필요 없는 방열구조와 빛 확산시트(PET)를 활용한 새로운 LED 형광등을 선보였다.


또한 날개박스의 ‘비닐테이프가 필요없는 택배 박스’는 박스 제조 시 접착제를 미리 도포해 따로 비닐 테이프가 필요하지 않으며, 박스를 여닫는 데 칼 등의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는 끼움 방식으로 편리함을 갖춘 제품이다.


‘2018년 에코디자인 제품 공모전’은 올해 4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총 90건의 사업 아이템을 접수했으며, 환경성 및 시장성 등을 평가하여 총 9건의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개발을 지원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천연 커피 파벽돌’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초경량 에코 LED 형광등’, ‘비닐테이프가 필요없는 택배 박스’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혁신형 에코디자인 지원사업’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이끌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아이디어의 우수성, 완성도 등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500만원까지 제품개발지원금을 받으며, 사업화에 최종 성공한 제품은 환경마크와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을 지원받고 해외 전시회에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2013년부터 시작한 ‘혁신형 에코디자인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8건의 아이디어를 지원했으며, 이 중 21건이 사업화에 성공해 2017년 말 기준으로 관련 매출액이 98억원에 이른다.


모든 수상작은 ‘환경경영포털 사이트’(https://www.gmi.go.kr:442)의 에코디자인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에코디자인 아이템을 지원해 녹색시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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