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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0 1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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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5일 대전 호텔ICC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대전세종충남 융합 플라자 및 회장 이 취임식’에서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창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일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교류회는 서로 다른 업종뿐만 아니라 동일 업종의 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돼 정보와 기술, 인적교류를 통해 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함으로써 신사업 창출을 위해 활동하는 경영자 그룹이다. 이에 본지는 신임 조창현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종 기업 간 협력 中企 경쟁력 높일 것”



■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축하드린다. 중소기업융합교류회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융합연합회는 이업종교류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중소·중견기업과 국가경제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3개 지역연합회에 300여개 교류회, 6,07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제가 취임한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28개 교류회, 46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1만1,300여명의 고용과 40조원의 매출로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중소기업융합교류회가 우리나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은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 연합회가 창립했던 25년 전만 해도 협업이라는 개념이 약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우리 연합회는 ‘기업 간 상생적 협력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조직력이나 기술력, 정보력 등 내부역량이 취약할 수밖에 없어 기업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지만 협업을 어렵게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 또한 현실이다. 우리 연합회는 중소기업이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협업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기업분석을 통해 적정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드리고, 발굴된 협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업체 구성과 협업사업계획을 수립해 드리고 있고, 특히 기업 간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기획을 지원하여 중기부의 R&D 지원 사업에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서는 기업 간 신뢰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연합회는 기업 간 정보교류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이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의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경영자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정부의 지원정책이나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도 꾸준히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대표들은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회사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동종업계의 정보와 경험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업종 간의 경험과 정보 등을 활용하면 더욱 빠른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 간 협력’ 기능 강화·회원사 소통 앞장

애로해결·정책제안 통해 연합회 위상 높일 것


■ 특히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의 장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다른 지역연합회나 다른 경제단체들도 나름대로 단체의 목적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겠지만, 우리 연합회는 ‘기업 간 협력’이라는 취지가 대내적으로는 회원사의 구심점이 돼 강한 멤버십을 발휘하게 되고, 대외적으로는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에 경제산업계에서도 융합교류 활동에 큰 관심을 갖는 것 같다.


■ 회장님께서는 앞으로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를 어떻게 이끄실 계획이신지


향후 중소기업 경영환경은 더욱 더 힘든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가 회장 임기 중에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고민이 많다. 고민 끝에 취임식에서 세 가지 약속을 드렸다.


첫째는 ‘기업 간 협력’이라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서 회원사와 모든 중소기업들의 신사업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드리는 연합회가 되겠다는 약속이었다.


둘째는 회원사의 곁에서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겠다는 약속이었다.


셋째는 회원사의 애로해결과 정책제안에 앞장서는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회원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연합회로 위상을 높이겠다는 약속이었다.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안으로는 회원과 임원단의 네트워크를, 밖으로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려 한다.


■ 마지막으로 신소재경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기업 간 협력은 시대적인 큰 흐름이다. 나의 기술과 다른 기업의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고 나의 약점을 다른 기업의 장점으로 보완하는 수평적 협업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융합연합회는 융합과 협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단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조창현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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