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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7 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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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보강재 구조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유광수)R&D사업을 통해 이전한 기술이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복합보강재는 건축물, 터널, 교각, 반도체 공장 및 전신주 등 구조물 표면에 부착돼 재난 발생 시 급작스런 붕괴를 막는 역할을 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난 2016년부터 2회에 걸쳐 대산이앤지에 난연 및 불연소재 관련 기술을 이전한 뒤, 상용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대산이앤지는 자사 기술과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직물제직기술, 난연접착기술, 불연마감재기술 등을 적용한 내진성능이 강화된 난연·불연 아라미드섬유 복합보강재를 만들어 상용화에 성공했다.

 

상용화된 복합보강재는 기존 아라미드섬유 시트에 난연접착제를 함침한 뒤 불연마감재로 표면을 스프레이 도포하여 내진성과 불연성, 비전도성, 시공의 용이성을 확보했다. 인장강도는 약 20% 향상돼 내진성능이 개선되었고, 화재발생시 확산을 방지하고 유해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작업의 공간과 형태에 제약 없이 현장시공도 간편해지고 단시간에 시공이 가능해 약 20~30%의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회사는 개발한 복합보강재를 지하철 및 철도 구조물 형태의 실증실험을 진행해왔으며 최근에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서울지하철 1~4호선 지하구조물 내진공사에 우수공법으로 선정돼 20191월부터 시공에 들어가게 됐다. 이로 인해, 올해 20억이던 관련 매출이 내년에는 200억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여명의 신규채용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복합보강재의 향후 시장 전망은 밝다. 현재, 해외 주요 국가들의 건설투자 대비 유지관리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유럽의 경우 전체의 약 40%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1995년에는 약 16%, 2000년은 약 22%, 2020년에는 약 50%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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