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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31 0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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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집중적으로 투자 중인 그린 비즈니스가 녹색인증제를 통해 입증됐다.

LS산전은 정부의 녹색인증제에서 녹색기술인증 제 1호 인증을 취득하는 동시에, 전체 인증 19건 중 15건을 취득해 최다인증 취득 기업이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녹색인증제는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8개 기관이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녹색기술인증’, ‘녹색사업인증’, ‘녹색전문기업 확인’ 등 3대 인증이 있다. 녹색인증은 정부가 위탁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보증기금 등 9개)평가기관이 기술성, 시장성, 녹색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녹색인증제 평가 결과, 총 74건의 기술이 접수된 ‘녹색기술인증’ 부문에서 LS산전 15건, LG전자 3건, 엔씰텍 1건이 각각 선정됐으며, ‘녹색사업인증’과 ‘녹색전문기업 확인’은 한 건도 선정되지 않았다.

녹색기술인증 제 1호 기술은 LS산전의 태양광PCS(전력변환장치 ; Power Converting System) 기술이며, 녹색기술인증 번호 제 1호부터 11호 기술까지를 LS산전이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이밖에 LS산전이 인증받은 기술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스마트미터 기술, 그린카 전장부품 및 전장시스템, 인버터 드라이브 기술, RFID기술, 풍력PCS 등이다.

이러한 결과는 그린 비즈니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LS산전의 노력에 의한 것이다. LS산전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그린 비즈니스에 R&D의 47%를 투자해왔고, 내년까지그 비중을 60% 이상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2006년부터 그린비즈니스에 투자한 금액은 8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LS산전은 녹색기술 보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녹색펀드 자금지원을 용이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에 투자하는 녹색펀드, 녹색예금, 녹색채권에 대해 비과세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조달자금의 60% 이상을 녹색인증 획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인증결과에 대해 LS산전 관계자는 “10여 년 이상 전력IT, 그린카 전장품, 태양광 등 그린비즈니스 분야 R&D에 집중해온 결과”라며 “현재도 5개 기술에 대한 인증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녹색기술인증과 관련한 기술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신청하지 않은 과제를 재 신청하고 하반기에는 자회사 기술 인증까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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