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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31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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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재기술 주도권 잡는 한 해 되길”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경제·산업계가 건승 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경제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도 소비 둔화와 투자의 감소로 부진하면서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를 비롯해 각 경제 전문 기관들은 경제성장률을 지난해와 유사한 2.6∼2.7%로 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더욱 어렵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9년 중소기업 경지전망지수는 전년도에 비해 9.5p 하락한 83.2로 나타나 2019년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출 1,000대 기업들의 절반 이상인 51.1%가 2019년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은 59.8%가 내년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경제 단체들의 발표보다 현장의 상황은 올해 지속되는 북극 한파만큼 더욱 차가운 현실입니다.


소재 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비 투자는 지속적으로 눈덩이 불 듯 늘어나는데, 사업화에 성공한 경우는 아주 어렵습니다. 특히 일부 매출이 발생한다고 해도 극히 적은 금액이거나 새로운 신기술이 나오기 전 단기간에 일부 소량 공급되고 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또한 기업뿐만 아니고 지방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일부 연구기관들의 경우 연구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하거나 실적이 저조해 예산이 삭감되거나, 어떤 연구소의 경우 지방정부로부터 폐원 경고를 받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렵다보니 기업들의 투자가 감소해 기술이전도 쉽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익 발생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의 R&D는 기초기술 강화 영역이 아닌 실제 상용화가 돼서 매출을 발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 경기 부진 전망, 소재 업계 더 힘들 듯

4차 산업혁명 변화의 물결 新 수요처 잡아야


이런 가운데 산업계는 새로운 기술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소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의 주력 기술들은 신소재를 통해 기술을 장벽을 넘고 있으며, 기존의 철강, 화학 산업 등도 신소재 개발에 적극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수소 시대를 열어줄 수소 촉매 신기술, 전기차 시대 경량화와 광물 자원 절약을 위한 배터리 소재기술, 고갈되어 가는 헬륨을 절약하고, 새로운 헬륨을 채굴할 수 있는 기술 등 새로운 소재 기술들은 세상을 열어갈 핵심 열쇠가 될 것 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재 및 소재 기술을 확보한 국가와 기업이 세계를 주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나라와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신소재경제 신문도 이렇게 국내 신소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 올해로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 전 저희 신문이 보도했던 신기술이 일부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 되기도 하고, 일부는 세월 속에 묻혀가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저희 신소재경제는 10년 전과 같이 힘차게 세계 속에 도전하는 소재 부품 업계의 모습을 담고,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전달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산학연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건승 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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