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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3 11: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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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단위:MWh, 자료:SNE리서치)

지난해 세계적인 전기차 판매 확대로 배터리 수요도 증가한 가운데 LG화학 배터리 출하량도 늘어나면서 4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20181~11월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용 배터리 출하량에 따르면 배터리의 총량은 약 76.9GWh로 전년동기대비 72.8% 급증했다.

 

이중 LG화학은 6.2GWh42.2% 성장하면서 파나소닉, CATL, BYD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5위인 AESC와의 격차가 2.6GWh 이상 나기 때문에 2018년 출하량 순위는 2017년과 동일한 4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SDI2.7GWh로 전년동기대비 26.1% 성장하는데 그치며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아 순위가 6위로 전년대비 한 계단 하락했다. 출하량 7위인 Farasis보다 약 485 MWh 앞서고 있어 6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르노 Zoe 등의 BEV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출하 실적이 늘었다.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스트리트스쿠터 워크 등 BEVPHEV 모델들의 판매가 널리 증가한 것이 성장세로 이어졌다.

 

2018년 배터리 출하량 세계 1위는 파나소닉이 유력하며, 2위와 3위는 중국계인 CATLBYD가 각각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모델 3 생산 판매가 급증하면서 출하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811월 전세계 전기차 출하량은 약 12.5GWh로 전년동월대비 40.8% 성장했다. 업체별로 CATL과 파나소닉, BYD1~3위를 차지한 가운데 LG화학은 4위를 유지했다. 다만, 삼성SDI는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11위에 그치면서 TOP 10에서 벗어났다.

 

중국계와 일본계 업체들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계의 경우, TOP 10에서 무려 7개 업체들이 포진했으며 일본계인 파나소닉과 AESC도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면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SNE리서치는 이러한 추이는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국계인 LG화학 및 삼성SDI에 대한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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