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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8 13:53:17
  • 수정 2019-01-08 1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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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3D프린터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선도한 이병극 캐리마 대표가 대한민국 3D프린팅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1월 수상자로 이병극 캐리마()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병극 대표는 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 및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적층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3D프린터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극 대표이사는 지난
1983년도부터 CK산업을 설립하여 국내 사진 현상기 산업의 기술발전을 주도했다. 이후 산업 트렌드에 선제 대응해 2000캐리마를 설립, 3D프린팅 기술개발에 몰두해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2009년 국내 최초의 DLP 3D프린터인 마스터를 개발 출시했다. 이후 세계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3D프린팅 기술 C-CAT(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2015년부터 해외수출에 나서고 있다.


C-CAT
은 기존의 3D프린팅 생산 속도 보다 약 20배 이상 빠르면서 적층흔적을 남기지 않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단위 두께 층마다 단계별로 정지 구간을 가지며 층층이 제작되어 속도감과 정밀도가 떨어지는 기존 방식이 아닌 정지 구간 없이 연속적으로 적층되는 3D프린팅 기술로써 제조 산업 시장의 작업 생산성은 물론,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기존 대형
DLP 3D프린터의 문제점인 출력물의 수축 및 변형을 최소화하여 제작 정밀도를 높였다. 대형 DLP 3D프린터 수요시장에서 요구하는 빠른 조형속도 구현 및 소재의 다양성과 유저 편의성, 자동 유지 보수 기능, 장비 구동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용 3D프린팅용 데이터 변환 슬라이싱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극대화시켜 3D프린팅 시장에서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기술력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은 캐리마는 2017년 일본 3D프린터 전문기업에 20억원(100)규모DLP 3D프린터 ‘TM-200’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국내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와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연간 총 300대 규모의 DLP 3D프린터와 경화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도
캐리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윤진숙 교수팀과 백승운 의안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3D프린팅 이용 의안 제작 기술을 지난해 3월 이전받아 개인 맞춤형 제작에 최적화된 3D프린팅 기술로 고품질 의안을 저렴한 가격으로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병극 대표는
“1세대 3D프린팅 업체로서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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