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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9 1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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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새만금 태양광, 풍력 단지가 재생에너지 업계에게는 대규모 내수시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북도에서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해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침체된 전북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탄소산업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해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9년 전라북도 도정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수소 탄탄한 산업생태계 만들 것”



■ 새해 인사 부탁드린다


올해는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로, 어려운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삶도 윤택해지는 새로운 희망을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에는 전북경제 체질 강화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 도민 안전과 복지를 확대하고 전북 대도약을 이루기 위한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무엇보다도 올 한해에는 지역경제의 혁신에 전력을 쏟겠다.


도민 모두가 오늘에 대한 만족과 내일을 향한 기대를 품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쓰겠다.


■ 올해 도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절차탁마’라 정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2019년 도정 운영을 위한 사자성어는 원석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는데 오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담은 ‘절차탁마(切磋琢磨)’다.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자라는 의미다.


2019년은 도 핵심정책의 실천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다. 그간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추진 시 ‘절차탁마’의 자세로 잘하는 것은 더욱 갈고 닦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정책 성공을 이루려는 것이다.


새만금과 2023 세계잼버리 개최,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다가온 기회와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에 맞춰 전북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생태계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을 위한 정책구상과 실천방안 모색 등 주도면밀한 정책추진으로 자존의 전북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 도정을 결산한다면


지난해는 위기와 기회의 상존 속에 우리 전라북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발전의 계기를 모색해 온 한 해였다.


국내 경기가 침체하고 지역적으로는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민생이 위축됐지만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다.


2018년 한 해 전북은 가시밭에 핀 백합꽃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기회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변화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새만금 내부개발의 경우 속도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정부 비전도 선포됐고 새만금 투자여건을 강화하는 법률도 개정됐다.


서남대 폐교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관련해서도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도 확정됐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 상용차산업의 혁신성장과 10년간 1조원이 투입될 수소상용차와 같은 미래형 산업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국가예산과 도 예산이 동시에 7조원 시대에 진입하게 된 것도 허약한 경제체질을 튼튼하게 바꿀 신산업에 대한 투자 예산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도정 핵심목표인 농생명산업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공모 선정 등 선도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됐고, 여행체험 1번지 가꾸기도 전북투어패스의 성공적 정착, 전북 1000리길 조성 등을 통해 전북의 아름다운 산하가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사업, 속속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전북가야사 등 전북의 역사와 문화가 재조명됨으로써 도민들의 자존감은 높아지고 있고 전북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일 7년 연속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도내 지역내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권 특별회계를 연장하고 확대하기로 했다.


■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전북도정을 이끌게 됐다. 민선7기 전북발전의 밑그림은


민선 7기 전북도정은 지역산업 체질 개선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새만금 도로·항만·공항·철도 등 주요 SOC구축에 역점을 뒀다.


또한 현 정부의 강력한 균형발전정책에 대응해 전북 균형발전 정책인 새만금-혁신도시-동부권으로 연결하는 동서상생축, 혁신도시와 연계하는 내륙혁신성장축, 군산-새만금-부안-고창으로 연계하는 해양레저축 구축 등으로 지역내 불균형도 해소하는데 도정 역량을 모으겠다.


삼락농정 등의 민선 6기 정책을 진화 발전시키고, 지역산업 체질개선과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실현을 통한 균형발전을 이뤄낼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도정운영 4개년 계획 실행과제 90개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는 새해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민선6기부터 다져온 정책들은 정성을 다하여 끊임없이 갈고 닦아 성과를 거두겠다.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는 잘 활용하여 새로운 시대환경에 맞추어 각 분야의 체질 강화와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도민 안전과 복지를 확대하여 전북 대도약을 이루기 위한 대장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비전을 현실화해 나갈 것이다.


국가예산 7조·도 예산 7조 이상 확보, 신산업 대거 투자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산업체질 전환 동력 삼을 것


■ 올 한 해 도정 계획은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국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함께 미래 경제를 선도할 첨단 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과 경쟁이 기업차원 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숨 막힐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 전북이 이러한 상황에서 자생력을 확보하고 정책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들의 내실있는 정책 진화를 이뤄 나가야 한다.


도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북경제 체질개선은 물론 전북 대도약 원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로 농생명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것을 비롯해 주력산업의 스마트 전문화, 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구조를 다각화 하는 등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지역특화 일자리 정책뿐만 아니라 성장동력산업 중심의 기업유치, 금융산업 육성, 유망 중소기업 등 지역경제 허리를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도정의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


도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녹색공간을 만들고, 재난 예방 안전관리 등 도민들에게 우선시 되는 생활밀착형 시책들을 역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도정의 역점시책은 다양한 분야의 정책수요와 환경에 맞추어 8개 분야로 나누어 10대 핵심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 국가예산 확보액이 7조원을 뛰어넘었다. 국가 예산과 함께 도 자체 예산도 7조원이 넘었는데


2019년도 국가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절망의 산업화 시대를 이겨내고, 웅비하는 천년전북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씨앗을 확실히 뿌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먼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전북의 허약한 경제체질을 튼튼하게 바꿀 신(新)산업에 대한 투자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자율주행 상용차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 삼락농정 및 농생명 산업과 여행체험산업 등과 관련된 신규 사업의 예산 확보로 전북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사업은 사업 시작 27년여 만에 최초로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내부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자체 내년도 예산 역시 7조 530억원이 편성된 7조원 시대 진입은 산업구조개선과 삼락농정 등 도정 핵심정책,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민밀착형 사업지원과 안전한 환경과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역점을 뒀다.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환경·복지 및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정책수요를 감당할 만한 살림규모로 커졌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 전북 경제의 체질 개선과 그를 통한 선순환구조의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도정 방향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산업구조 뿐만 아니라 농생명·경제·문화·관광·환경·복지 등 도정 전반에 걸쳐 각 분야별로 체질 개선과 생태계 구축을 해 나갈 것이다.


각각의 분야별로 체질을 개선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앞서나가는 부분은 키워 산업 생태계가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


방향을 잘 잡아서 분야별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도 안정될 것이다.


■ 새만금에 국가적 차원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는데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단지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건설되는 것이다.


정부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으로 삼으면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새만금개발 27년 역사에서 대통령이 원대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발표한 건 처음이어서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정책을 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뿐 아니라 이 체계 내에서 기업들과 자본, 정부 지원책이 실행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입장에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재생에너지 육성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서도 산업체질을 전환하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다.


제조산업과 연구산업 유치, 기술개발, 인력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의 에너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해상풍력 전문연구센터,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수상형 태양광 종합 평가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 가운데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는 정부 예산안에 20억원 가량 반영됐다.


■ 독자들에게 한 말씀


올 한 해 도정이 목표를 세운 프로젝트들이 성과를 내고 도민들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


기해년 한 해가 우리 전북인의 자존의식을 높일 수 있는 대도약의 첫 해가 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독자 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전북의 대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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