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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6 16:37:26
  • 수정 2019-01-16 16: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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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쓰리디(주)에 구축된 윈포시스(주)의 산업용 금속 3D프린터 ‘METALSYS 250’


조선, 항공, 의료 등 산업에 필요한 금속 부품을 3D프린팅을 통해 원스톱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서비스 기업인 메탈쓰리디(주)가 울산에 설립됐다. 적층제조의 핵심 기술인 공정 최적화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제조업에서의 3D프린팅 기술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탈쓰리디(주)(대표 여환철)는 지난해 7월25일 설립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내에 입주해 있다. 금속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윈포시스(주)가 투자해 설립했으며 주요 사업분야는 조선·항공·의료 등 산업에 들어가는 부품을 금속 3D프린팅으로 양산해 공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금속 3D프린팅이 제조업에 필요한 부품 양산으로 이어지지 못하는데는 최적 설계 및 공정기술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출력과정에서 불량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원가가 상승하는 이유가 크다. 메탈쓰리디는 윈포시스가 금속 3D프린터 국산화 과정에서 확보한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적층해석 SW를 결합해 고품질의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 적층해석은 각 층별 출력 과정을 예측·시뮬레이션 하는 기술로 미리 적층성형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3D프린팅 출력비용 및 시간 절감에 효과적인 최신 기술이다.


메탈쓰리디는 현재 윈포시스의 금속 3D프린터 ‘METALSYS 250’을 한 대 구축했으며 올 초에 추가로 2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기술연구원과 UIPA와의 협력을 통해 외산 장비를 통한 생산 체제도 구축하여, 국산 및 외산 프린터로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국산 장비는 METALSYS 250의 출력 크기는 최대 250x250x250mm로 400W 레이저가 1개 내장돼 있으며 현재 메탈쓰리디는 인코넬 및 스테인리스 소재의 부품을 만들고 있다. 추후 타이타늄 생산 시설까지 확장을 할 계획이다. 외산 장비는 SLM 솔루션즈와 3D시스템즈의 3D프린터(CoCr)로 제품을 생산한다.


메탈쓰리디는 3D프린팅 인프라가 잘 구축된 울산의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설계에서 양산까지 공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D프린터와 시뮬레이션 SW를 보유한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의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3D프린팅 설계 전문기업 엠피웍스(MP Works) 등과 DfAM(적층제조 특화 설계) 부품 설계 업무협력에 나선다.


메탈쓰리디 관계자는 “현재 조선, 항공, 의료 등 관련 기업과 부품 공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수요기업이 만족하는 금속 3D프린팅 부품 공급을 통해 국내 적층제조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메탈쓰리디가 금속 3D프린터로 출력한 각종 부품과 시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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