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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9 16: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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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텍 오용택 교수가 드리미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개발한 나노온열벤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가 지역 기업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개발한 나노온열벤치가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다.

 

코리아텍은 오용택 교수(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지역 중견기업인 드리미(대표 최애희)와 공동개발한 나노온열벤치가 오는 2월 천안 신세계백화점과 두정역 버스승강장 등 2곳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오용택 교수는 드리미와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코리아텍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관의 실리콘 복합재료 히터를 이용한 발열의자 개발을 진행했다.

 

나노온열벤치는 면상 발열체로서 나노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를 사용했다. CNT는 높은 열·전기전도성과 고강도, 화학적 안정성을 갖고 있으며 원적외선 발생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작동시간, 온도 등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오용택 코리아텍 교수는 과제책임자로서 이 제품의 핵심 부분인 전기제어 연구를 담당했다.

 

현재 타 지역 시내버스 정류장 등에도 탄소섬유 또는 탄소계 필름 면상발열체를 적용한 발열벤치가 일부 있지만 이는 열 전달 효율, 40까지 열이 오르는 시간이 45분 이상 소요된다. 전자파도 발생되며 설치방법에서도 기존 벤치를 철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반해 나노온열벤치40까지 열 도달시간이 15분 이하이며, 전자파를 자체 흡수해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오염, 내식성, 내마모성, 내열성이 강하며, 기존 벤치를 이용해서 설치할 수 있어 비용도 훨씬 절감된다.

 

오용택 교수와 최애희 대표는 국내 발열체 시장은 가전분야 200억원, 주택난방 분야 500억원 규모이며 면상발열체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시장 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면상발열체 기술의 고부가가치성과 부품, 소재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용택 교수와 드리미는 지난해에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나노쿠션, 발열조끼 등 발열체 제품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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