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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30 17:31:15
  • 수정 2019-01-30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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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테크에 참석한 정칠희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中)이 전시부스를 돌며 최신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슈퍼 스마트 사회(Super Smart Society 5.0)’를 현실화 시키고 있는 나노융합기술과 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나노테크(Nano Tech)’가 개막했다.

130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나노테크(Nano Tech) 2019’21개 국가, 500개 기업 및 단체가 출품해 최신 나노융합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나노테크는 나노기술과 융합·발전되고 있는 소재, IT, 바이오, 로보틱스, 항공우주,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센서, 3D프린팅 등 12개 신기술 분야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데 총 35개국에서 1,500개 기업 및 단체가 2,300부스 규모로 출품하며 이를 보기위해 약 5만명의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노테크는
슈퍼 스마트 사회(Super Smart Society 5.0)에 기여하는 나노기술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과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2D 재료의 물리학 및 응용 복합재료의 고차 구조 및 고분자 물질 특성 예측 등이 주제발표 된다.


전시장에는 나노융합기술 상용화 선진국인 일본의
NEDO, AIST, NIMS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Mitsubishi Pencil(나노 PTFE/SiC 분산) 리코(잉크젯 바이오 프린팅) 스미토모 중공업(NANOVisK) 등 기업들이 출품했다.


일본 정부는 슈퍼 스마트 사회 구축을 주요 아젠다로 삼고 있으며 자국의 세계적인 나노융합기술을
IT, 에너지, 환경, 기계, 바이오 등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 장비 등에 적용하면서 현실화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 정부는 고성능·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에 집중 투자해 IoT, 로봇에 필요한 소자 및 센서에서부터 생리대 등 생활용품까지 상용화에 도달했다. NEDO에서는 탄소소재를 터널내에 설치해 지진이나 결함이 생기면 이를 감지해 알리는 기술을 선보여 나노융합기술이 안전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소개했다.


우수나노융합 제품, 세계시장 도전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나노융합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그 결과 CNT 및 응용제품, 코팅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


국내 나노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정칠희)은 코트라와 공동주관으로 매년 나노테크에 한국관을 마련하고 참관단을 구성하면서 나노융합제품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은 국내 우수 나노융합제품의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85억원(167)의 상담 및 30억원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전시장 중앙인
5홀에 22개사 27부스로 한국관을 마련했는데, 한국관에는 엠크레프츠(주사전자현미경:SEM) 다리옵틱(진공증착용 코팅재료 및 하드코팅액) 아이에스엘(전도성필름, Decoration 필름) 제이오(탄소나노튜브 소재:MW-CNT, TW-CNT) 테라테크노스(이차전지음극재용 실리콘 산화물) 전북대(중공탄소나노섬유, 복합나노섬유) 석경에이티(무기나노소재) 나노엔씨(나노섬유 제조장비, 나노구조체 제작장비) 씨엔티솔루션(고농도 CNT 복합플라스틱) 도은(광학용 표면 특수 코팅 재료) 나노종합기술원(나노소자, 나노소재, 특성분석, 나노바이오) 동명기술(전도성 나노복합 섬유, /직물 섬유센서) 덕산약품공업(탄소나노튜브 분산액) 신진퓨처필름(광학필름, 데코필름, & 스마트윈도우필름) 순천대(인쇄전자 관련 기술홍보) 내일테크놀로지(질화붕소 나노튜브 분말:BNNT) 아모그린텍(전도성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경남테크노파크(밀양 나노산업단지 홍보 및 기업유치) 네쓰(플라즈마 코팅 시스템) 제이에스테크(나노분산-분쇄 장비) 낙우산업(친환경 페인트 및 촉매제) 등이 출품했다.


나노융합제품 중에서 상용화가 가장 앞선
CNT의 경우 다양한 응용제품이 소개됐다. 씨엔티솔루션의 CNT가 적용되는 골프공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가며 고급차를 중심으로 시트내 CNT 발열체 적용이 추진 중이다. CNT는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저전력으로 발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이오는 바인더를 섞지않은 100% MWCNT(다중벽탄소나노튜브) 시트를 개발해 골프웨어의 발열체로 적용을 추진 중이다. 휴대용 배터리만 있으면 10시간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원적외선이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덕산약품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신규 아이템으로 CNT 분산사업에 뛰어들어 필름, 코팅 등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편 올해도 나노조합은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통역, 바이어 연결 등 현장지원에 나선다. 또한 100여명의 참관단을 구성하고 주요인사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 나노조합은 코트라와 함께 한국 나노융합기업들의 수출을 돕기위해 한국관을 마련했다.

▲ 씨앤티솔루션 CNT 잉크로 만든 발열체가 자동차 시트에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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