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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31 1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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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8년 4Q 및 2018년 경영실적(단위 : 억원,%)

삼성전자의 2018년 경영실적이 2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다만 2018년 4분기에는 메모리,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에 따른 수요 감소에 실적 하락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31일 2018년 4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매출은 59조2,65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조8,006억원으로 전년대비 2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조4,622억원으로 전년대비 30.9% 감소했다.


이와 함께 2018년 매출은 243조7,7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조8,900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조3,400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올린 사상 최대 실적을 1년만에 다시 경신하며, 2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다만 2018년 4분기에는 메모리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18.2%로 하락했다.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관련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메모리 수요가 감소해 실적이 하락했고, 디스플레이 패널도 OLED의 수익성 약화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무선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성장 둔화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TV와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가운데 메모리와 OLED 수요 약세가 전망된다.


메모리의 경우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지속돼 수요 약세가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OLED 판매 둔화가 전망된다.


무선은 갤럭시 S10 출시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돼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TV와 생활가전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9년 연간으로는 메모리 약세 영향으로 실적이 지난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에는 메모리와 OLED 등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년 시설투자는 약 29조4,000억원이 집행됐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3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9,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평택 반도체 라인 증설로 2017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파운드리는 2017년에 10나노 공정 신규 증설이 완료됐고, OLED도 플렉시블 패널 생산능력 증설 투자가 마무리돼 예년 수준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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