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00mm 웨이퍼 월간 생산량이 70만장 증가해 2019년 대비 14% 증가한 월 약 650만장 생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최근 ‘세계 200mm 팹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모바일, IoT, 자동차 등의 분야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00mm 웨이퍼 생산이 월 70만장 증가해 14%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2년에 이르면 200mm웨이퍼 생산량이 월 65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0mm 웨이퍼 생산량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관련 산업분야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MEMS 및 센서기기 분야의 웨이퍼 출하량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반도체 분야는 23%, 파운드리는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mm 팹 수의 증가와 생산량의 확대는 200mm 웨이퍼 산업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전반에 걸쳐 메모리 및 첨단 장치에 대한 투자 계획이 변경되면서 2019년에 반도체 업계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반면에 200mm의 웨이퍼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보여 200mm 웨이퍼에 대한 생산량 확대와 신규 팹 건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EMI가 최근 발간한 ‘세계 200mm 팹 전망 보고서’에는 2018년 7월에 발행된 이후로 7개의 신규 설비 정보를 추가해 109개의 팹에 대해서 160건의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이 보고서는 다른 팹으로 이전한 장비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에서 재가동한 장비를 모두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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