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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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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의 지난해 매출이 증가하고 순손실이 대폭 개선됐다.

 

대한전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연간 매출 1645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이라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약 4% 증가, 영업이익은 약 10% 감소한 수치이다. 당기순손실은 78억원으로 전년에 488억원 순손실이었던 것에서 약 84%가량 큰 폭으로 줄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5289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4.3% 증가, 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도 13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속적으로 이익 실현이 가능한 사업 구조로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한전선은 2015IMM PE에 인수된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주력 산업인 전선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실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하고 영업망 확대 및 생산성 개선을 통해 고수익 구조의 포트폴리오로 재편해 온 것이다. 그 결과 2014년에 1% 미만이던 영업이익률은 2016년 이후 3%대를 꾸준히 유지하게 되었으며, 당기순손실도 2000억원대에서 70억원대로 크게 개선됐다.

 

2014년 이후 3년간 매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여왔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다소 부진한 결과를 냈다. 이는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고객사의 발주 지연 및 부실 채권 발생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연된 발주 물량은 2019년에 정상적으로 발생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부실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하여 우발채무를 최소화하고 주력사업인 전선산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이익 실현이 가능한 선순환의 경영환경을 구축해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기술경영 및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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