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1일 예산지출절약 및 수입 증대에 기여한 부서와 공무원에게 포상금 2,600만 원을 지급했다.
도는 지난해 지출절약과 수입증대 추진사례를 3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자체심사위원회와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5월26일)를 거쳐 지출절약 10건과 수입증대 3건 등 13건을 예산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성과 포상금 지급사업중 성과금은 후보 종모우 비선발축에 대한 사양체계 개선을 통해 60백만원의 수입을 증대한 축산기술연구센터 실험팀에 수입 증대액의 10%인 6백만 원을 지급했다.
또 지방세 체납 압류 부동산 일괄 공매로 체납액 16억6,900만원을 징수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세무회계과 세정팀과, 춘천권 8개 사업소의 통신요금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전화요금 4,200만원을 절약한 정보화담당관실 통신팀, BSC 성과평가 지표를 자체개발해 용역비 1,000만원을 절약한 기획관실 평가관리팀 등 12건에 대해 격려금 2,000만원을 지급했다.
도 관계자는 "예산성과금 제도는 업무 수행과정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 방안을 찾아 노력한 공무원에 대해 최고 2천만원 범위내 보상하는 것으로 지출절약 및 수입증대를 더욱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입은 늘지 않고 재정 수요는 점점 커져 재정운용이 어려운 요즘 시기에 세출절감과 수입증대야 말로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출절약 및 수입증대에 대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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