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강원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역량 혁신을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

강원TP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 역량 혁신을 위한 강원도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지난 27일 강원TP 본원 1층 현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김성인 강원TP 원장, 허영회 강원중기청장, 최진섭 도 전략산업과장 등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다수가 참석했다.

강원도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수행 및 현장지원·사후관리 등 밀착지원을 위한 지역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1,330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사업비의 50%를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원도에서는 기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부담금의 25%를 1,250만원 한도로 별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올해 5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년(2014년∼2018년) 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도내 보급은 87개사에 달한다.

강원TP는 도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와 보급 확대를 위해 3월 초 춘천, 원주, 강릉 등의 지역을 순회하면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강원도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설명회 참석 등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는 강원TP 기업지원단으로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