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부품연구원 조직개편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영삼, KETI)이 김영삼 8대 원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적극 대응하고 기술사업화 촉진을 중점 추진한다.

KETI는 산업 전반의 융복합화, 신산업 정책변화에 대응, 기술사업화와 기술창업 촉진 등을 위해 ‘이노베이션 메이커(Innovation Maker)’ 조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산업현장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연구 기획 역량 강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연구본부 신설 기술사업화 기능 강화 연구자 중심 연구개발(R&D) 환경 구축 사업행정조직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기존 8본부 39개 하위부서(센터·실) 조직은 10본부 44개 하위부서로 변경했다. 인공지능, 에너지 및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할 지능정보 연구본부와 스마트에너지·제조 연구본부가 신설됐다.

또한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역량을 중소·중견기업에게 확산시키고 기술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업협력본부 내 기술사업화실이 신설됐다.

이밖에 연구원 전략기술 발굴 및 분야별 이노메이션 메이커 전략을 수립·시행할 사업총괄실과 연구자 중심 R&D 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총괄실과 사업지원실이 새로 마련됐다.

KETI 김영삼 원장은 “기관 고유임무 강화, 경쟁력 제고 및 본부장 책임경영의 극대화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노베이션 메이커 전략으로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